본문 바로가기

 

직장 생활을 16년 정도 하게 되면

 

회사가 굴러가는 큰 흐름 같은 게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

 

 

 

지금 다니는 회사 기준으로 느낀 점을 요약해보자면,

 

외부의 파도에 따라 회사는 위아래로 오르락내리락 하지만

 

그 안의 직원들이 애쓰고 발버둥치는 것의 효과는 그다지 크지 않다는 것이다.

 

 

 

안에서 뼈를 깎는 노력을 해도 외부 환경이 좋지 않으면 박살이 나는 거고,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아도 갑자기 호재가 생겨 나름 떡상을 하기도 한다.

 

 

 

우리 회사를 돌아보면,

 

동일본대지진이나 태안 기름유출 사건, 코로나19 등 밖에서 터진 큰 일 때문에 득 본 게

 

내부에서 애써서 만들어낸 이익보다 훨씬 컸으며,

 

반대로 밖에서 뭔가 꼬이기 시작하면 아무리 안에서 애써도 풀리지 않는 일이 허다했다.

 

 

 

어디 회사뿐이겠는가. 개인도 가족도 나아가 나라도 마찬가지.

 

생각보다 우리 손으로 바꿀 수 있는 일은 많지 않고,

 

우리 마음대로 되는 일도 별로 없다.

 

 

 

그러니 너무 욕심내지 말고, 너무 안달하지 말고, 너무 자만하지 말고

 

차분히 때를 살펴보고 기회를 기다리자.

 

 

 

안 될 때가 있으면 잘 될 때가 있고,

 

좋을 때가 있으면 나쁠 때가 있는 법이다.

 

 

지금은 나쁠 때이다. 그래서 적은 글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652 [잡담] 평균의 함정 문★성 2021.05.22
651 [잡담] 셀카를 안 찍어 [3] file 문★성 2021.05.17
650 [잡담] 도움을 받아라 문★성 2021.05.01
649 [잡담] 나이가 들면 말야 문★성 2021.04.22
648 [잡담] 기준을 낮추자 문★성 2021.04.15
» [잡담] 사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별로 없다 문★성 2021.04.07
646 [잡담] 인생은 장애물 달리기 같은 것 문★성 2021.03.24
645 [잡담] 기록 쌓기 문★성 2021.03.13
644 [잡담] 유치원생에게 배우기 문★성 2021.03.03
643 [잡담] 끝을 생각해야 하는 나이가 되었다 문★성 2021.02.25
642 [잡담] 취미가 없는 삶? 문★성 2021.02.11
641 [잡담] 코로나 없는 삶? 문★성 2021.02.01
640 [잡담] 2021년에도 정신이 없군요 문★성 2021.01.11
639 [잡담] 호스팅 연장, 도메인 연장 문★성 2020.10.27
638 [잡담] 씨름은 씨름판 한가운데에서 해야 한다 문★성 2020.09.29
637 [잡담] 자꾸 등 떠미네 문★성 2020.09.21
636 [잡담] 내 건강 돌아보기 문★성 2020.08.28
635 [잡담] 뚱뚱한 멋쟁이 아저씨는 되지 말자 문★성 2020.07.31
634 [잡담] 공부에는 때가 있다 문★성 2020.07.14
633 [잡담] 나의 보폭으로 천천히 문★성 2020.06.10
632 [잡담] 지성인 문★성 2020.05.28
631 [잡담] 이런 건 아니었는데 문★성 2020.05.18
630 [잡담] 균형 잡기 문★성 2020.04.28
629 [잡담] 견딜만 하신가요 문★성 2020.03.28
628 [잡담] 밝은 내일이 올 것이다 문★성 2020.03.14
627 [잡담] 어떤 프레임으로 보고 있습니까 문★성 2020.02.26
626 [잡담] 회사일이나 집안일이나 문★성 2020.02.17
625 [잡담] 100%의 답은 없어 문★성 2020.02.01
624 [잡담] 내가 바라는 나 vs 실제의 나 문★성 2019.12.31
623 [잡담] 캐롤 좀 틀어주세요 문★성 2019.12.27
622 [잡담] 내년을 바라보면 문★성 2019.12.10
621 [잡담] 아직 끝난 게 아니니 문★성 2019.10.17
620 [잡담] 아버지의 첫 번째 책무 문★성 2019.09.16
619 [잡담] 결핍이 필요한가 문★성 2019.08.23
618 [잡담] 시류에 나를 맞추기 문★성 2019.08.02
617 [잡담] 아이에 나를 맞추기 문★성 2019.07.08
616 [잡담] 층간소음 문★성 2019.07.02
615 [잡담] 아프지 말자 문★성 2019.06.10
614 [잡담] 왜 바뀌질 않니? 문★성 2019.05.21
613 [잡담] 부모 힘들게 하는 사회 문★성 2019.05.07
612 [잡담] 기분 좋아지는 방법 문★성 2019.04.17
611 [잡담] 청약 소감 문★성 2019.04.08
610 [잡담] 내려놓고 행복해지자 문★성 2019.03.26
609 [잡담] 두 아이의 아버지 문★성 2019.03.11
608 [잡담] 삶의 다음 단계로 문★성 2019.02.22
607 [잡담] 계속 간다 [2] 문★성 2019.02.10
606 [잡담] 위를 바라볼까 아래를 바라볼까 문★성 2019.02.01
605 [잡담] 리더의 유연함 - 아시안컵 축구를 보며 문★성 2019.01.27
604 [잡담] 새해의 다짐 따위 문★성 2019.01.18
603 [잡담] 감사합니다 문★성 2018.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