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한 끼 먹는 것으로 2013년부터 몸을 세팅해놨더니
하루에 두 끼 이상 먹으면 초과분이 그대로 살로 간다.
동남아 있을 때보다 하루 두 끼 먹는 날들이 많아지고 있으니
지난 몇 개월 동안 살이 제법 쪘다. 몽통은 물론이고 얼굴과 목에 붙은 살이 보기 흉할 정도랄까.
지난 몇 년간 한 끼의 식사로도 일상적인 생활을 충분히 유지할 수 있음을
거듭 확인했고, 내 머리도 몸도 충분히 합의를 했다.
지금의 이상 현상은 그 합의를 거슬렀기 때문에 발생하는 거다.
합의된 대로 따라가자.
그래야 몸도 정상적으로 돌아올 테고
머리도 이질감과 배신감을 느끼지 않을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