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아라한 장풍 대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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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류승완감독이,
이렇게 뻔하디 뻔한 시나리오를 가지고 영화를 만들 수 있단 말인가.
마루치니 아루치니 대작전이니 상큼도인이니하는 유치함은
그의 전작 다찌바와 리를 생각해 볼 때 충분히 공감할 수 있다 하더라도
마지막 엔딩 장면까지 예상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않는
이 식상한 이야기는 대체 뭐란 말인가.
동네 양아치한테 얻어맞고 사는 불쌍한 우리의 주인공이
사실은 세상을 구할 능력자였다라는게
전반 1시간 동안 영화가 읊어대는 이야기고
후반 1시간은 주인공께서 드디어 각성하여 실제로 세상을 구하는 스토리.
일본 만화책, 중국 무협지, 아님 할리우드 영화 등에서
수없이 재탕삼탕된 이 뻔한 설정을 영화는 정석대로 보여주고 있다.
단 한 번도 비틀지 않고 말이다.
용사님 힘내세요 코코리가 있잖아요~♪ 하는 마법진 쿠루쿠루와
정의를 이름으로 널 용서치 않겠다 그렇지만 도와줘요 턱시도 가면~
의 세일러문도 이보단 스토리가 다이나믹했다.
이런 재미없는 스토리를 감독 포함해서
네 명이나 머리를 쥐어짜며 썼고 각색하는 사람만 두 명이나 되었다니.
아마 아라한이니 마루치 아루치니 하는 용어정하는데
대부분의 시간이 소모되지 않았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본다.
그나마 기대했던 류승범은 늘 보던 캐릭터 그대로 달라진게 하나도 없고
윤소이의 매력은 어필할만한게 전혀 없었다.
(누가 이 여인에게 반했단 말인가!)
촬영은 그나마 박진감있게 되어있다만 특별하진 않으며
흐름도 느슨하고 유머는 코웃음만 나오니, 하여간 답답한 영화였다.
<별점: ★☆☆☆☆☆>
배경만 봐도 세트에 돈 엄청 들어갔다는거 짐작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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