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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09 21:02

[2005] 쿵푸허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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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치의 전작 소림축구는 재밌는 영화였지만

축구적인 면으로도 부족했고 쿵푸적인 면으로도 부족했다.

나름대로 재능 있다는 감독으로서,

또한 나름대로 재능 있다는 주연으로서

주성치가 이를 느끼지 못했을 리 없다.

주성치는 쿵푸를 축구에 적용해보자는 색다른 아이디어로

소림축구를 만들었지만 만들고나니 다시 쿵푸 그 자체에

제대로 한 번 도전해보고 싶은 욕망에 불타올랐을 것이다.

나라면 그랬을 것이다.

쿵푸 허슬의 탄생은 필연까지는 아니더라도 충분히 예상되던 흐름이었다.

 

쿵푸 허슬은 어릴 때 즐겨보던 영환도사 분위기의

단순한 무협액션영화지만 꽤나 볼만하다.

소림축구에서 느꼈던 제작비 및 정성 부족도 전혀 느낄 수 없고

특수효과 줄거리 흐름 모두 기대 이상이다.

와이어 달아맨 허접한 코메디액션을 생각했던

스스로가 무안해지는 순간이었다.

 

주성치의 오버에 별로 의존하지 않아서

오히려 그의 존재가 작아 보이기도 하지만

조연들 스스로도 카리스마가 가득찬지라

주성치의 부재가 크게 느껴지지도 않는다.

칼 던지기 한 장면 정도가 엄청 웃기는데,

영화 끝날 때까지 잊혀지지 않을 만큼 대략 엄청난 포스를 자랑한다.

그밖에 기억나는 코메디는 별로 없지만

전반적으로 보여주는 것에 충실한 재미있는 영화였다.

주성치가 안티가 많다지만 이 영화의 경우는 좀 덜할 것 같다.

다만 매니아측에서의 반발도 있을 것 같지만.

 

자아. 주성치. 다음엔 어떤 영화를 보여주실건가요?

 

 <별점: ★★★★☆☆>

 

매트리스를 패러디한게 분명.

그러나 볼 때 네오가 그리워지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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