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9.03.09 18:51

[2004] 슈렉2

조회 수 3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Extra Form
extra_vars1 |||||||||||||||||||||
extra_vars2 |||||||||||||||||||||||||||||||||||||||||||||||||||||||||||||||||||||||||||||||||
 보고 나면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엄청나게 웃겨주는 재밌는 작품.

 어디로 튈지 몰라 흥미진진하게 느껴지는 스토리와 수많은 패러디, 개그들

 그리고 개성있는 캐릭터. 악역까지도 밉게 느껴지지 않기에 기분좋게 볼 수 있다.

 애니메이션은 유치해서 못보겠더라는 분 아니라면 웬만하면 꼭 보시라. 전작보다도 낫다.

 

 그리고 이 작품이 맘에 드셨다면 '니모를 찾아서'도 꼭 보시길.

 웃기는 것과 재미에 있어서는 둘이 거의 쌍벽을 이뤄준다.

 슈렉2에서는 장화신은 고양이와 애완견 정도만이 '귀엽다'고 느껴지는데

 니모는 하나하나의 캐릭터들이 모다 장난감 저리가라다.

 물론, 스토리의 재미와 화면의 웅장함을 생각해보면 슈렉이 낫다. (몽고가 있기에-_-)

 

 슈렉도 그렇고 니모도 모두 3D 애니메이션인데,

 이들은 2D가 주는 '어린이용'이라는 느낌은 기술력으로 상쇄시키면서

 실사영화가 표현할 수 없는 세계를 마음껏 드러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상상의 세계를 영화가 그려내는 경우 2D 애니메이션은 분명 유치하게 느껴질 것이고

 실사영화는 현실상의 문제로 인해 어색하게 보여질 가능성이 크다.

 텔레토비를 보라. 분명 실사영화이지만 끔찍할 정도로 어색하지 않은가.

 그렇다고 얘네들을 2D 만화로 만든다면? 초등학생들도 유치해서 안 볼 것이 확실하다.

 

 그렇지만 지금의 높은 기술력을 동반한 3D 애니메이션은

 2D 애니메이션과 실사영화가 지니는 단점을 일언지하에 거절하고 

 인간의 공상의 세계를 제대로 실현시켜줄 수 있다.

 게다가 어른이나 아이 관계없이 공략이 가능한 것이다.

 토이스토리로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이런 종류의 작품들이 하나같이 재밌고

 제대로 웃겨주는 것은 이러한 3D만의 특성 때문으로 보여진다.

 그리고 슈렉2는 3D 애니메이션의 정점에 있는 작품이다.

 

 맘이 울적하고 답답할 땐 산으로 올라가 쿵따리샤바라 빠빠빠하지 말고

 그냥 극장가서 이 영화 보고 웃어주시라.

 보통 관람 후 한 달 지나야 올리는 감상기를 벌써부터 올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막 내리기 전에 놓치지 말라고 한 마디 하기 위해서.  (그래도 한 보름 지났지만-_-)

 

 마지막으로,

 드림웍스의 약진에 맞선  디즈니의 반격이 기대된다. 니모2가 나오려나?

 

<별점: ★★★★★☆> 


장화신은 고양이의 등장~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2 [2004] 누구나 비밀은 있다 문★성 2009.03.09 48
291 [2004] 아는 여자 문★성 2009.03.09 28
290 [2004] 스파이더맨2 문★성 2009.03.09 44
» [2004] 슈렉2 문★성 2009.03.09 36
288 [2004] 효자동 이발사 문★성 2009.03.09 44
287 [2004] 범죄의 재구성 문★성 2009.03.09 58
286 [2004] 첫키스만 50번째 문★성 2009.03.09 30
285 [2004]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문★성 2009.03.09 31
284 [2004] 어린 신부 문★성 2009.03.09 39
283 [2004] 트로이 문★성 2009.03.09 48
282 [2004] YMCA 야구단 문★성 2009.03.09 40
281 [2004] 저지걸 문★성 2009.03.09 29
280 [2004] 올드보이 문★성 2009.03.09 32
279 [2004] 황산벌 문★성 2009.03.09 31
278 [2004] 내 사랑 싸가지 문★성 2009.03.09 37
277 [2004] 라스트 사무라이 문★성 2009.03.09 31
276 [2004] 태극기 휘날리며 문★성 2009.03.09 34
275 [2004] 반지의 제왕3 - 왕의 귀환 335 문★성 2009.03.09 622
274 [2003] 킬빌 문★성 2009.03.09 60
273 [2003] 패밀리맨 문★성 2009.03.09 3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9 Next
/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