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로멘틱 코메디.
딸에 대한 사랑, 죽은 아내에 대한 향수, 새롭게 느끼는 사랑, 아버지와 아들이
보여주는 사랑 등 이런저런 주제가 섞여서 '가족애'라는 결과물로 보여지는 듯한데
감독이 조금 갈팡질팡하고 있다는 느낌은 분명히 든다. 저지걸은 뉴저지에 사는 소녀.
즉 주인공의 딸내미를 말하는 것 같지만 원래는 촌스러운 여자라는 소리로
주인공의 새로운 사랑을 말하는 거란다. 벌써 뭔가 정리가 안 되는 분위기다.
연기 잘하는 꼬마어린애는 대부분의 영화에서 그랬듯이 이번에도 우리를
즐겁게 해주고 오래간만에 만난 벤 에플렉은 제법 반가웠다.
(까메오로 등장한 맷 데이먼이 사실 더 반가웠지만)
반지의 제왕에서의 아름다운 모습이 뽀사시 화면처리 결과임을 확실히
보여주는 리브 타일러는 엄청난 비음을 쏟아내면서 밝힘녀로 등장하지만
제법 귀엽게 느껴진다. 다만 영화는 이 캐릭터의 내면 깊숙이 접근하는데
실패한다. 그리고 그게 확실히 느껴진다.
막판에
'비로소 진심을 깨닫고 황급히 뛰어가다 가까스로 시간을 맞추는'
남자의 연출은 수도 없이 보아온 장면이기에 맥이 빠질만하나
이 영화에 특별한 욕심을 가지지 않은 감독의 의도를 짐작한다면
이번에도 또 두 손 쥐고 걱정스레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좋다만,
마지막 딸과의 공연은 5분 정도 더 길었으면 좋았을 뻔 했다.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로멘틱 코메디.
딸에 대한 사랑, 죽은 아내에 대한 향수, 새롭게 느끼는 사랑, 아버지와 아들이
보여주는 사랑 등 이런저런 주제가 섞여서 '가족애'라는 결과물로 보여지는 듯한데
감독이 조금 갈팡질팡하고 있다는 느낌은 분명히 든다. 저지걸은 뉴저지에 사는 소녀.
즉 주인공의 딸내미를 말하는 것 같지만 원래는 촌스러운 여자라는 소리로
주인공의 새로운 사랑을 말하는 거란다. 벌써 뭔가 정리가 안 되는 분위기다.
연기 잘하는 꼬마어린애는 대부분의 영화에서 그랬듯이 이번에도 우리를
즐겁게 해주고 오래간만에 만난 벤 에플렉은 제법 반가웠다.
(까메오로 등장한 맷 데이먼이 사실 더 반가웠지만)
반지의 제왕에서의 아름다운 모습이 뽀사시 화면처리 결과임을 확실히
보여주는 리브 타일러는 엄청난 비음을 쏟아내면서 밝힘녀로 등장하지만
제법 귀엽게 느껴진다. 다만 영화는 이 캐릭터의 내면 깊숙이 접근하는데
실패한다. 그리고 그게 확실히 느껴진다.
막판에
'비로소 진심을 깨닫고 황급히 뛰어가다 가까스로 시간을 맞추는'
남자의 연출은 수도 없이 보아온 장면이기에 맥이 빠질만하나
이 영화에 특별한 욕심을 가지지 않은 감독의 의도를 짐작한다면
이번에도 또 두 손 쥐고 걱정스레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좋다만,
마지막 딸과의 공연은 5분 정도 더 길었으면 좋았을 뻔 했다.
<별점: ★★☆☆☆☆>
귀엽긴 한데 눈코입이 이미 어른의 것이라 좀 이상하다-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