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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09 17:55

[2003] 물랑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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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시인 크리스챤(이완 맥그리거)은 클럽 물랑루즈의 히로인 새틴(니콜 키드만)을 만나 한눈에 사랑에 빠지게 된다. 사틴 역시 순수하고 열정적인 그에게 반한 상태. 그러나 그녀는 자기를 성공과 부귀의 길로 이끌어줄 몬로스 공작과 결혼하기로 약속이 되어 있다.

공작의 눈을 피해 만나오던 두 사람은 결국 발각되고 다이아몬드는 여자의 가장 좋은 친구라고 노래하던 사틴은 돈이 아닌 사랑을 선택한다. 하지만 불행히도 그녀에게 주어진 시간은 거기까지였다. 사틴은 사랑하는 크리스챤의 품에 안겨 눈을 감아버리고 만다.

 

가난하지만 순수한 주인공과 돈많은 남자 사이에서 고민하는 여자 주인공이 결국 사랑을 택한다는 이야기. 게다가 불치의 병으로 죽어간다는 설정은 드라마로 쓰기도 고개가 절래절래 흔들어질만큼 진부한 내용이다. 그러나 물랑루즈는 그러한 줄거리 위에 환상적인 색체와 멋진 화면, 그리고 환상적인 음악의 옷을 입혔고 그 결과물은 찬란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아름답게 미화되어 스크린 위에 펼쳐진다.

덕분에 볼거리, 들을거리가 넘쳐난다. 일일이 열거하자면 끝이 없을 것이다. 기쁨, 슬픔, 웃음 등 다양한 감정분야를 고루 자극하고 있으며 분위기나 스케일이 다양한 방식을 통해 연출되어지니 시작부터 끝까지 계속 새롭고도 설레이는 감동에 휩싸일 수 있다.

영화는 소설과 달리 화면과 소리를 가지고 있다. 그 위력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제대로 보여주는 영화. 그것이 물랑루즈다.

 

<별점: ★★★★★☆>

영화의 한 장면. 영상미가 폭발할 듯 넘실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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