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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스필버그 + 톰행크스 + 레오나르도디카프리오 + 존윌리암스 = ?

 

어릴 적부터 축구시청을 무척이나 좋아했던 나는 대표팀의 평가전을 보며 가끔씩 이런 생각을 해왔었다. 지금 멤버에서 ○○○ 부상에서 회복하여 공격을 맡아주고 외국에 나가있는 ●●● 중앙미드필더를 맡아주고 슬럼프에 빠져있는 △△△ 예전 기량 그대로 수비를 맡아준다면 훨씬 잘할 있지 않을까.

 

그러나 축구의 경기력은 열한명의 개인기량을 시그마로 단순히 더한 것이 아니었다. 실제로 내가 꿈꿔온 드림팀이 구성된 적도 있었지만 모습은 내가 상상했던 것만큼 대단하진 않았다. 중요한 것은 이들을 얼마나 묶어내냐는 것이었음을 조금 머리가 굵어진 이후에야 겨우 깨달을 있었다.

잡을 수 있음 잡아봐~

  


 

캐치미이프유캔의 제작진은은 그야말로드림팀이다. 최고의 감독 스필버그의 지휘 아래 연기력나 인기 양면에서 흥행을 보장해주는 명배우 행크스와 디카프리오가 가담했다. 뿐인가. 인디아나 존스나 스타워즈, 해리포터의 음악을 담당한 윌리암스도 가세하였다. 영화의 제작진들이 이때까지 따낸 오스카 트로피만 10개에 이른다고 한다.

 

그러나 냉정하게 보았을 이들의 조합은 분명한더하기의 결과 나타나진 않은 듯하다. 물론 재밌는 영화이고 여러모로 괜찮은 영화지만 기대한 만큼의 실력을 보여주지는 못하는 것이다.

 

우선 스필버그의 연출의 힘이 느껴지지 않았다. 정도면 다른 감독들도 충분히 만들어낼 있을 같다는 생각이 정도였으니. 역시 그의 진정한 힘은 SF에서 뿜어져 나오는 것일까. 이와 더불어 톰행크스는 물론이고 디카프리오 역시 기량의 50% 밖에 보여주지 못한 것으로 느껴졌다. 특히 행크스 자리엔 할리우드에 넘쳐나는 경력 있는 40 배우 아무나 집어넣어도 영화의 질이 떨어지지 않을 같았다.

 

그리고 스토리. 영화는 희대의 사기극을 벌인 실존인물 프랭크 아빅네일 주니어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데 ‘실화’를 기준으로 생각해보았을 땐 독특하고 특이한 이야기임에는 틀림이 없으나 ‘영화’를 기준으로 보았을 때는 그렇게 끌리거나 흥미로운 이야기는 아니었다. 실제 세계와는 달리 영화의 세계에는 수많은 사기꾼들이 서식하고 있기 때문일까.

결국 가장 윗줄에 언급한 계산식 우변의 물음표를 대신할 답은 ‘평범’이 되고 말았다. ‘걸작’, ‘명작’을 기대한 나로선 입맛을 쩝쩝 다실 수밖에. 스필버그가 추가한 특유의 ‘가족’이란 향료로 인해 코가 찡하긴 했다만은.

 

'다시 돌아올 것이라 믿네' - 중요한 것은 신뢰다

 

<별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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