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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08 17:16

[2002] 워터 보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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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열혈스포츠물. 이런 영화나 만화의 스토리라인은 대충 똑같다고 보면 된다. 의욕없이 살던 주인공과 그 친구들이 각자의 사정으로 위기에 처한 학교스포츠팀에 참가하거나 새 팀을 창단하고  여러 방해와 내분을 거치면서 훌륭한 조력자의 도움과 함께  성장하여 결국 목표를 달성한다는 이야기. 물론 주인공 옆에는 어느새 이쁜 여자친구가 격려를 보내주고 있고... 뻔하지 않은가?

 워터 보이즈는 이런 뻔함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못하는 진부함을 보여주는 영화이다. 주인공들의 스포츠가 '남자 싱크로 나이즈드 스위밍' 이라는 것이 조금 특이하지만 이 역시 '드러내기 부끄럽다' '쪽팔리다'라는 감정과 연결되는 따분한 라인에  동승함으로써 영화에 대한 느낌을 조금도 바꿔주지 못한다.

 스포츠 영화의 핵심은 역시 마지막 경기 및 공연장면.  그렇다면야 적어도 브링잇온 정도의 묘기, 볼거리는 보여주어야 할 것 아닌가. 그러나  비쩍마른 남자애들 수십명이 만들어내는 대단치 않은 공연은 전혀 감동을 전해주지 못했을 뿐더러 마지막의 억지스런 퍼포먼스까지 추가함으로써 짜증까지 나게 만들어준다. 그 민망한 모습들을 보는 순간 실로 오래간만에 F 판정을 내리기로 결정하고 말았다.

 결국 재미도, 웃음도, 볼거리도, 감동도 전혀 담겨있지 않은 유치한 학원물이란 것이 나의 결론이다. 다만 주인공들이 여자였으면 이렇게까지 재미없게 보진 않았을 것이란 솔직한 고백은 하고 넘어가련다. 그럼.. 여자들은 이 영화 재밌게 봤을까나? 글쎄..

 

<별점: ☆☆☆☆☆☆>

 

얘들이 보기 좋다는 사람도 있더라

그럼 권상우를 보면 숨 넘어가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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