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파리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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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존했던 카스트라토(거세된 남자성악가) 파리넬리의 이야기가 그려지고 있다.
천재적인 성악가 동생과 한참 떨어지는 작곡가 형과의 미묘한 관계를 형성해놓고선 그 사이에
유명한 음악가 헨델같은 인물들을 집어넣어 제법 복잡한 인물관계를 조성하고
중간중간 파리넬리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들려주며 영화를 끌어가고 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꽤 지루한 편이다. 최고의 음악영화라 확신하는 아마데우스와 비교해봤을 때 음
악성은 차치하더라도 시각적인 표현, 심리묘사, 스토리의 극적인 연출, 인물들의 개성 등 어느 것하나
앞서는게 없다. 음악, 특히 클래식음악을 주제로 하는 영화라면 단언코 아마데우스다.
어릴적부터 한 세 번은 본 것 같은데 쇼생크 탈출, 대부, 오드리햅번 시리즈 등과
더불어 꼭 다시 보고 싶은 영화 중 하나다.
아무튼 파리넬리의 음악도 좋다. 극중에서는 관객들이 파리넬리의 목소리를 듣다가
감동받아 기절하기까지 하는데 오버라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정말 좋은 노래를 들려주고 있다.
다만 그 횟수가 몇 번 되지 않기에 문제이다. 제대로 곡에 젖을 수 있었던 것은 두 번 정도에 지나지
않았으니 말이다. 이 역시 아마데우스와 비교되는 점. 자세한 이야기는 아마데우스편에서
하기로 하자.
지금 나오는 곡이 파리넬리가 끝부분에 부르는 헨델의 '울게하소서'다. 요즘의 카운테테너들이
많이들 부르는 곡인데 그들을 압도하는 깊이와 감정, 그리고 파워가 느껴지지 않는가?
두 눈을 감고 한 번 들어보시라.
(음원은 삭제하였습니다...... 죄송)
<별점: ★☆☆☆☆☆>
좀 부담스럽다-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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