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9.03.08 17:03

[2002] 플란다스의 개

조회 수 4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Extra Form
extra_vars1 |||||||||||||||||||||
extra_vars2 |||||||||||||||||||||||||||||||||||||||||||||||||||||||||||||||||||||||||||||||||

부담스럽지 않은 과장이 가득찬 재밌는 영화다.  참신한 연출이 꽤나 볼 만하다.  배두나가 아파트 복도를 질주하다가 갑자기 열려진 문을 들이박고 뒤로 나자빠지는 장면은 그야말로 ‘톰과 제리’의 수준이지만 도저히 웃지않을 수 없을만큼 만들어준다. 그만큼 연출력이 좋다.

웃음이 나오는 장면, 고개가 끄덕여지는 장면, 주먹을 불끈 쥐게 해주는 장면, 씁쓸함을 느끼게 해주는 장면, 가슴이 저려오는 장면 등이 다양하게 선사된다. 이 중에서 불발로 그치는 것도 있지만 봉준호 감독의 조용한 파상공세는 대단히 강하다.

‘강아지 실종사건’이라는 작은 소재로, 게다가 유치함, 황당함과 같이 긍정적이지 못한 요소들을 품에 안고서도 이 정도로 이야기를 펼칠 수 있다는 것은 분명 대단한 능력이다. 좋은 감독의 좋은 영화다.

 <별점: ★★★★☆☆>

노란색이 영화분위기를 발랄하게 잡아준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2 [2003] 네 발가락 문★성 2009.03.08 57
231 [2002] 아이스 에이지 문★성 2009.03.08 38
230 [2002] 라이터를 켜라 문★성 2009.03.08 27
229 [2002] 챔피언 문★성 2009.03.08 61
228 [2002]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문★성 2009.03.08 45
227 [2002] 마이너리티 리포트 문★성 2009.03.08 29
226 [2002]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문★성 2009.03.08 27
225 [2002] 워터 보이즈 문★성 2009.03.08 40
224 [2002] 달마야 놀자 문★성 2009.03.08 28
223 [2002] 아이 엠 샘 문★성 2009.03.08 26
222 [2002] 파리넬리 문★성 2009.03.08 32
221 [2002] 몬스터 주식회사 문★성 2009.03.08 51
220 [2002] 두사부일체 문★성 2009.03.08 37
219 [2002] 반지의 제왕2 - 두 개의 탑 문★성 2009.03.08 46
218 [2002] 소림축구 문★성 2009.03.08 74
217 [2002] 복수는 나의 것 문★성 2009.03.08 27
216 [2002] 블레이드2 문★성 2009.03.08 31
215 [2002] 배틀로얄 문★성 2009.03.08 35
» [2002] 플란다스의 개 문★성 2009.03.08 46
213 [2002] 취화선 문★성 2009.03.08 33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19 Next
/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