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08 16:57
[2002] 오버 더 레인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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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사고로 부분적으로 기억에 손상을 잃어버린 기상 캐스터 진수(이정재)는 머리 속에 희미하게 남아있는 자신이 사랑하던 한 여인의 정체가 생각나지 않는다. 그런 그를 열심히 도와주는 대학 동아리 친구 연희(장진영), 그녀에게서 진수는 새로운 사랑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서서히 드러나는 ‘무지개’라 불리는 그 여인의 정체. 대체 그녀는 누구였을까.
다시 한 번 멜로영화에 도전한 이정재와 영화 ‘소름’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장진영 커플의 사랑이야기다. 나름대로 추리형식을 취하고 있기도 하며 진실이 밝혀질 때는 범죄영화 못지않은 진지함을 연출해내기도 하지만 전반적으로 밝고 가벼운 영화다. 반전이라고 해봤자 쉽게 예상할 수 있는 내용이고 제작진도 굳이 이를 감추려고 애쓴 것 같지는 않기에 부담없이 보아주면 될 듯하다.
스토리는 조금 엉성한 편이다. 쓸데없는 이야기가 많으며 전개도 어색한 맛이 있다. 그러나 깔끔하고 예쁜 화면과 재치있는 연출은 볼 만한 부분이다. 동아리 사람들의 이십살 풋풋하고 활기찬 모습들과 스물여덟살 생일을 쓸쓸히 맞이하는 연희의 모습은 가뜩이나 나이를 부쩍 의식하기 시작한 내게 의미심장한 대비로 다가왔다.
아아 그리운 스무살이여. (배부른 소리다)
아무튼 스토리보단 연출력이 빛나는 작품이다. 감독은 분명 센스가 있다. 좀 더 괜찮은 스토리만 주어진다면 다음엔 분명 기가막힌 뭔가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별점: ★★★☆☆☆>
이런 장면들이 이 영화의 매력포인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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