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다찌마와 리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로 명성을 얻은 류승완 감독의 단편영화.

과거 한국 영화에 대한 향수를 내비치려는 듯 포스터에서 배우들의 의상, 줄거리, 머리스타일까지

철저하게 촌스러움을 드러내고 있다. 정의의 사도의 맹활약을 그린다는 엄청시레 단순한 스토리 역시

감독의 의도를 철저히 반영한 것일게다.

류승완 감독의 유머를 느낄 수 있는 재밌는 영화. 물론 과한 기대는 금물이다.

감독 역시 그런 것을 바라고 만든 영화는 아니니까.

<별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