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윤(이성재)과 진원(고소영)은 금실 좋지만 아직 아기를 갖지 못한 부부. 그러던 어느 날 드디어 진원이 임신을 하게 된다. 뛸 듯이 기뻐하는 두 사람. 하지만 그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얼마 있지 않아 태중의 아기가 무뇌아로 출산하면 하루 밖에 살지 못함을 알게 된 것이다. 석윤은 수술을 하여 아이와 산모의 고통을 덜어주려 하고 진원은 어떻게든 낳아보려 한다. 다툼 끝에 결국 결정한 출산. 예정대로 아이는 태어난 지 하루 만에 하늘로 떠나가버린다.
평범한 최루성 영화. 하지만 고소영은 더 이상 연기를 못한다는 질책을 받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별점: ★★☆☆☆☆>
이쁜 부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