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희극지왕

by 문★성 posted Mar 0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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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극지왕을 꿈꾸는 엑스트라의 이야기. 번번히 실패하고 쫓겨나면서도 끊임없이 연기에 도전하는 그의 삶에 마침내 기회도 찾아오고 사랑도 찾아온다는 내용이다.

 

중반까지는 재미있게 있다. 주성치의 불쌍한 모습에 공감도 가고, 장백지의 매력에 끌리기도 한다. 그리고 유명한콧물연기 등장하고.

 

그렇지만 무슨 생각인지는 몰라도 후반 가면 분위기가 굉장히 쳐진다. 난데없이 비밀요원이야기가 등장하는가 하면 자신을 버린 인기 여배우(막문위) 이유없이 다시 찾아오고 마지막엔 그냥 성공한 모습을 ~하고 보여주며 막을 내려 버린다. 마음에 들지 않는 마무리.

 

웃기려고 했는지 감동시키려고 했는 아님 노렸는지 감독의 의도를 없으나 경우엔 아니었다.

 

 

<별점: ★★☆☆☆☆>

 

화려한 팔꿈치 찍기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