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 프린세스 다이어리

부시시한 모습의 인기없는 여고생... 그녀 앞에 갑자기 친할머니가 찾아와 자신은 무슨 왕국의 여왕이며 손녀인 그녀는 공주로서 왕위를 계승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곤 그녀를 데려가 철저히 공주의 모습으로 둔갑시키기 시작한다.

정말 뻔하기 그지 없는 3류 영화다. 유치하고 시시하다. 주인공으로 나온 여자이이가 무척 예뻤다는 것을 제외하곤 어디 하나 봐줄게 없다. 나름대로 재미의 공식은 충분히 따랐으나 이런 류의 영화는 좀 안 봤으면 한다. 영화관에서 돈 내고 봤으면 피를 토했으리라.

참 그러고보니 감독이 귀여운 여인을 그 게리 마샬 감독이다. 하지만 아무리 이런 류의 영화가 전공일지라도 공주니 왕국이니 하는 설정은 너무 심했다.

 <별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