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9.03.03 04:38

[2001] 진주만

조회 수 2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Extra Form
extra_vars1 |||||||||||||||||||||
extra_vars2 |||||||||||||||||||||||||||||||||||||||||||||||||||||||||||||||||||||||||||||||||

2001년 여름을 뜨겁게 달구었던 화제작. 그러나 할리우드 블록 버스터들이 대게 그렇듯이 현란하고 장대한 볼거리들만 제공해주었을 뿐 장점이라곤 거의 발견할 수 없는 영화였다.

중반부의 진주만 폭격신은 꽤 괜찮은 편이었다. 스케일도 컸고 영상도 화려했다. 하지만 전반적인 스토리 전개는 거의 만화수준이고, 중간중간 난무하는 미국식 영웅주의는 참으로 보기가 한심할 정도였다. ‘음 이런 영화에는 사랑이야기가 필수지. 암 그렇고 말고’하면서 억지로 끼워넣은 듯한 이상한 삼각관계 역시 2사 만루 투스트라이크에서 번트를 대는 것 같이 보기 이상했다.

일단 전쟁영화라는 타이틀을 걸었으면 무엇보다 전쟁의 사실성, 비극성을 잘 묘사해야한다. 죽을 고비에서 애인 생각으로 부활하는 주인공이나, 영웅들의 활약으로 절망에 빠진 미국인들이 희망을 되찾아 전쟁을 승리할 수 있었다는 나레이션은 기가 막힐 정도였다. 그냥 만화로 만들지 왜 영화로 만들었는지 아리송한 부분이었다. 그러고보면 이런 것보고 열광하는 것보면 미국인들이 좋아하는 영화가 뭔지 훤히 알 것만 같다. 그래 니들 잘났다. 정말. 으구...

전쟁물이 아니라 로맨스물이라 볼 수도 있겠지만. 솔직히 말해보자고. 이게 로맨스물이면 쉬리는 애로물이다. -_-

 

 <별점: ★☆☆☆☆☆>

           진주만 폭격신만큼은 절대 놓쳐선 안 될 명장면이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2 [2001] 스타워즈 EP5 - 제국의 역습 문★성 2009.03.05 39
171 [2001] 엑스맨 문★성 2009.03.03 37
170 [2001] 치킨런 문★성 2009.03.03 26
169 [2001] 공공의 적 문★성 2009.03.03 32
168 [2001] 기막힌 사내들 문★성 2009.03.03 31
167 [2001] 디아더스 문★성 2009.03.03 27
166 [2001] 중경삼림 문★성 2009.03.03 23
165 [2001] 굿윌헌팅 문★성 2009.03.03 22
164 [2001]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문★성 2009.03.03 22
163 [2001] 포레스트 검프 문★성 2009.03.03 39
162 [2001] 잔다르크 문★성 2009.03.03 19
161 [2001] 트레인스포팅 문★성 2009.03.03 30
160 [2001] 공동경비구역 JSA 문★성 2009.03.03 26
159 [2001] 파이란 문★성 2009.03.03 34
158 [2001] 미이라 문★성 2009.03.03 32
157 [2001] 엽기적인 그녀 문★성 2009.03.03 40
156 [2001] 파이날 판타지 문★성 2009.03.03 23
155 [2001] 슈렉 문★성 2009.03.03 46
» [2001] 진주만 문★성 2009.03.03 21
153 [2001] 엑소시스트 문★성 2009.03.03 29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19 Next
/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