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 천국의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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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민가에서 살고 있는 남매 알리와 사라. 어 느날 알리가 수선을 부탁받은 사라의 하나뿐인 구두를 그만 잃어버리는 사건이 벌어진다. 혼나는 게 두려워 차마 부모님께 말씀 드리진 못하고 둘은 알리의 운동화를 번갈아가며 신는 해결책을 택한다. 오전수업인 사라가 수업이 끝나고 집에 달려오면 도중에 기다리고 있던 알리가 그 신발을 받아 학교까지 달려가는 방법이었다. 두 수업간의 시간차가 크지 않아 둘은 늘상 있는 힘껏 달려야 했고 모르는 사이에 달리기 실력도 부쩍 늘게 된다.
어렵사리 잃어버린 사라의 신발을 주어서 쓰고 있는 아이를 찾아낸 남매였지만 자신들보다 어려운 그 아이의 집안사정을 보곤 돌려받기를 포기한다. 그리고 새 신발이 3등상으로 걸린 ‘초등학생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기로 결정한다. 알리의 목표는 정확히 3위. 1,2위의 상이 훨씬 좋은 것이지만 남매의 목표는 오직 신발이다. 마침내 대회 날, 그 동안의 달리기로 실력이 일취월장한 알리는 페이스를 늦춰가면서까지 등수를 3위로 맞추려고 노력하지만 그만 실수로 1등을 해버리고 만다. 신발을 받지 못해 실망한 남매는 슬픔에 북받쳐서 그만 울음을 터트리는데 이 때 집에 돌아오는 아버지의 자전거 뒤에는 자식들에게 줄 신발 두 켤레가 곱게 묶여 있었다.
잔잔하면서도 재치가 넘치고 조용하면서도 박력이 있는 영화. 아이들의 마음 씀씀이가 참 순수하고 곱게 그려졌으며 마지막 달리기 장면은 어느 카레이싱 장면 못지 않게 박력 있었다.
<별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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