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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24 05:17

[2000] 청춘

조회 수 28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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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하동이라는 시골로 전학온 자효(김래원)는 금방 수인을 비롯한 친구들과 곧잘 어울리며 적응을 해나간다. 하지만 나이에 비해 성숙한 하라(윤지혜)의 성적-_-유혹은 그에게는 큰 부담이다. 결국 그녀와 잠자리를 같이 하지만 한층 더 해진 부담감은 그녀를 한없이 밀어내버리고 결국 그녀를 스스로 학교 옥상에서 떨어져 죽게 만들어 버린다. 자살한 것이다.

한편 친구 수인(김정현)은 담임선생님인 정혜(진희경)에게 사랑을 느끼고 고백까지 하지만 거절당한다.

고교시절 상처가 이만저만이 아닌 지호와 수인. 그들은 대학생활을 위해 상경하며 어린 시절의 영향 때문인지 각기 전혀 다른 성적 생활(표현이 이상하다만은)을 영위하게 된다. 타락한 자효와는 달리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수인은 마음 둘 곳을 찾기 위해 다시 정혜를 찾아가지만 거절당한다. 결국 막다른 골목길에서 그는 생명을 던져버리며 하라와 만날 때와의 전철을 답습하고만 있던 자효는 수인의 죽음을 통해 방황의 종지부를 겨우 찍게 된다.

그다지 현실적이지 못한 상황 묘사와 유별난 두 주인공으로 인해 난해한 면이 없지않이 있지만 그래도 매우 어려운 주제를 잘 다룬 것 같다. 성을 주제로 하는 영화는 손을 조금만 잘못 대도 3류 애로 영화, 저질 영화로 무너지거나 교육용 다큐멘터리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 하긴 이 영화 역시 지나친 성적 묘사로 인해 주제의식이 상당부분 묻혀버린 듯도 하지만 말이다.

 

<별점: ★★★★☆☆>

 

청춘이라... 왠지 어감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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