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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여름을 뜨겁게 달구었던 공포영화. 스크림과 같은 슬래셔 무비의 형식을 따르고 있지만
이런저런 면에서 좋게 봐줄 수는 없는 영화다.
공포영화가 그 존재목적인 ‘공포’를 제대로 전해주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치밀하고 탄탄한
스토리가 뒤를 받쳐주어야 한다. 거기다가 예상치 못한 반전과 끔찍한 장면들이 적당히
섞여준다면 더 바랄 게 없을테고.
그러나 가위는 그런 요소 중 어느 하나 갖추고 있지 않다. 귀신의 복수라는 전혀 새로울 것
없는 주제에다가 이야기 전개도 예상되는 바를 크게 벗어나지 못한다.
그저 차례차례 한 사람씩 죽어나갈 뿐이다. 누가 범인인지도 뻔히 알고 있는 상태니
관객으로선 주인공만 남을 때까지 팔짱끼고 기다릴 수밖에 없다.
바야흐로 시대는 새천년을 넘어섰건만 감독은 새하얗게 분칠한 귀신 얼굴을 클로즈업이나
하면서 전설의 고향시절을 회고하고 있으니 한심할 뿐이다.
<별점: ★☆☆☆☆☆>
그나마 제일 무서운 장면. 그나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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