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 데스티네이션
extra_vars1 | ||||||||||||||||||||| |
---|---|
extra_vars2 | ||||||||||||||||||||||||||||||||||||||||||||||||||||||||||||||||||||||||||||||||| |
(반전 내용 있음)
파리로 수학여행을 가기 위해 비행기에 막 탑승한 고등학생 ‘알렉스’는 문득 비행기 이륙 후에 일어날 일에 대한 끔찍한 환상을 보게 되고 황급히 친구들 몇 명과 함께 비행기에서 내리게 된다. (내렸다기보단 난동으로 인해 쫓겨났다) 그리고 놀랍게도 그의 환상대로 비행기는 공중에서 폭파되어 버리고 수백명의 친구들과 선생님들은 모두 다 목숨을 잃게 된다.
다행히 죽음을 피하고선 안심하는 일동. 하지만 죽음의 그림자는 걷히지 않고 차례차례 살아남은 이들에게 운명의 무서움을 일깨워주기 시작한다. 비행기 사고 때처럼 알렉스는 친구들의 죽음을 예상하고 이 운명을 거슬러보려고 노력하지만 계속 실패한다. 정해진 운명은 인간의 손으로 쉽게 바뀌어지지 않는 것이다. 간신히 남은 친구둘과 자기 자신을 죽음에서 구해내었지만 끔찍하게도 죽음의 운명은 다시 처음부터 반복되고 만다.
마지막 반전이 걸작이다. 공포의 대상도 사람이나 귀신이 아닌 운명이라는 점이 뭔가 색다른 두려움을 전해주고 있다. 운명은 절대 거스를 수 없다는 주제의식 또한 싸늘한 공포를 느끼게 하기엔 충분했다고 본다. 생존자들의 죽는 방식과 같은 내용들이 조금 억지스럽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지루하지 않게 연출을 잘 해낸 것 같다. 근데 제목은 Destination이라고 하기보단 Destiny라고 하는 것이 더욱 영화의 주제를 잘 드러낼 수 있지 않았을까?
(알아보니 원제는 Final Destination. 이거라면 괜찮다고 본다)
<별점: ★★★★☆☆>
운명 앞에 숨을 곳은 과연 없는걸까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72 | [2000] 아메리칸 뷰티 | 문★성 | 2009.02.23 | 20 |
271 | [2000] 동사서독 | 문★성 | 2009.02.23 | 15 |
270 | [2000] 필링 미네소타 | 문★성 | 2009.02.23 | 19 |
269 | [2000] 리플리 | 문★성 | 2009.02.23 | 20 |
268 | [2000] 개달리다 | 문★성 | 2009.02.23 | 20 |
267 | [2000] 동감 | 문★성 | 2009.02.23 | 19 |
266 | [2000] 오! 수정 | 문★성 | 2009.02.23 | 19 |
265 | [2000]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 문★성 | 2009.02.23 | 25 |
264 | [2000] 도그마 | 문★성 | 2009.02.24 | 14 |
263 | [2000] 링2 | 문★성 | 2009.02.24 | 18 |
262 | [2000] 졸업 | 문★성 | 2009.02.24 | 20 |
261 | [2000] 섬 | 문★성 | 2009.02.24 | 23 |
» | [2000] 데스티네이션 | 문★성 | 2009.02.24 | 18 |
259 | [2000] 가위 | 문★성 | 2009.02.24 | 26 |
258 | [2000] 제리 맥과이어 | 문★성 | 2009.02.24 | 22 |
257 | [2000] 당신이 잠든 사이에 | 문★성 | 2009.02.24 | 36 |
256 | [2000] 시월애 | 문★성 | 2009.02.24 | 21 |
255 | [2000] 박쥐 | 문★성 | 2009.02.24 | 23 |
254 | [2000] 강원도의 힘 | 문★성 | 2009.02.24 | 42 |
253 | [2000] 정 | 문★성 | 2009.02.24 | 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