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의 댄서가 되기를 꿈꾸는, 조금은 양아치스런 여인 프레디(카메론 디아즈)는 오해로 빚더미로 앉은 후 할 수 없이 샘이란 남자와 결혼하기로 한다. 하지만 결혼식에 온 샘의 동생 잭스(키아누 리브스)와 서로 한 눈에 반하게 되고 같이 튀어 버리고 만다.
샘은 그들의 뒤를 추격하며 그 와중에 잭스와 프레디는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겪은 후 어쩌다가 거금을 얻으며 해피엔딩을 맞이한다. 줄거리는 이걸로 끝.
카메론 디아즈와 키아누 리브스라는 유명 배우가 주연하였지만 영화 자체는 형편없다. 어머니가 죽었는데도 사랑 싸움만 하는 형제들, 죽은 사람과 산 사람을 구분 못하는 인물들.. 뻔히 예상되는 이야기 흐름... 카메론 디아즈 때문에 일부러 본 영화였는데 카메론 디아즈 빼고는 볼 게 없었다. 근데, 제목은 왜 필링 미네소타지?
<별점: ★☆☆☆☆☆>
형이고 뭐고 도망칠만 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