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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23 12:00

[2000] 기동전사 Z 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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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애니메이션을 통틀어서 ‘최고’라는 이름을 붙이기에 손색이 없는 명작이다.

7년 만에 돌아온 건담 시리즈의 후속작인 만큼 그래픽적인 면에서 크게 발전했으며 방대한 스케일과 비극적인 스토리로 기존의 로봇물과 차원을 달리하는 높은 수준의 작품이다.

 

Z 건담은 로봇이 등장하기는 하나 이는 단지 전쟁의 도구, 무기에 불과하고 전체적인 분위기는 전쟁물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 애니메이션과 로봇이라는 다소 유치한 방 법적 도구를 택하고는 있으나 그 껍데기를 벗겨본다면 장편전쟁 드라마의 구조를 띠고 있는 것이다. 피아를 가리지 않고 전장에서 산화해가는 인물들의 비극은 이를 증명해주 고 있다.

 

여기에서는 Z 건담에 등장하는 주요인물들의 이야기를 간단하게 소개하고자 한다. 이것만으로도 이 작품의 분위기를 충분히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Z건담은 세 가지 그룹의 대립으로 파악해볼 수 있다. 지구인/외계인 식의 유치한 구분이 아니라 각 단체의 성립 목적과 지향하는 바에 따라 분류되는 것이다. 건담세계의 기본적인 설정은 앞의 '기동전사건담'편에서 이미 설명해놓았으니 생략하기로 한다.

 

 

에우고 : 지구연방군 내에서 반 티탄즈의 기치를 내 걸고 창설한 단체. 우주거주민의 편에 선다.

          카미유 비단

이번 이야기의 주인공인 17세의 소년. 건담 마크 투와 제타 건담을 몰았으며 눈부시 재능을 발휘하여 에우고의 에이스 파일럿으로 우뚝 선다. 전작의 주인공 아무로를 능가하는 최강의 뉴타입이라 평가 받기도 한다. 여타 만화주인공들과는 달리 독선적이고 신경질적인 성격이며 버릇없고 제멋대로다. 눈앞에서 아버지와 어머니를 잃고 전쟁터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죽음을 접하면서 점차 마음이 황폐해졌으며 결국 마지막 전투에서 죽은 이들의 힘을 빌려 시로고를 쓰러뜨리나 정신이 파괴되어 그만 미쳐 버리고 만다.

 

          쿠와트로 바지나

전작의 적이었던 샤아 아즈나블. 우주에 사는 사람들을 지구로부터 지켜낸다는 자신의 관념을 관철시키기 위해 가명을 쓰고 에우고에서 활동한다. 모빌슈츠 백식을 조종하나 예전의 명성에 걸맞는 활약은 보여주지 못한다. 사실 블랙스 준장이 사망한 후 그의 역할은 에우고의 에이스 파일롯이 아니라 집단을 이끌어나가는 정치적인 리더에 가까웠다. 연방회의가 있는 자브로에 잠입하여 세계를 향해 에우고의 활동을 알림으로써 대세를 역전시키는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엑시즈의 하만칸과 마지막 혈전을 벌이나 어이없이 패배하고 행방불명이 되어버린다. 또 다시 몇 년이 흐른 후 이번엔 네오지온의 지도자로서 다시 등장하여 중력에 혼을 빼앗긴 자들에게 응징을 내리고자 하나 이를 막아선 아무로와 함께 대기권의 화염 속에 사라져버리고 만다. (역습의 샤아 참조)

 

          브라이트 노아

이른바 불멸의 함장. 비중이 없는 것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끈덕지게 살아남는 근성을 보여준다. 전작에는 스무살 남짓의 소위에 불과했으나 그때의 눈부신 활약으로 연방의 중령으로까지 승진해있다. 그러나 티탄즈의 만행을 참지못하고 지구를 떠나 에우고에 가담하게 된다. 에우고의 대표전함이라 할 수 있는 아가마의 함장을 맡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가미유를 비롯한 모든 대원들을 훌륭히 통솔해나간다. 이후 ZZ 건담에서는 넬 아가마, 역습의 샤아에서는 라 카이람의 함장으로 활약하며 거기서도 죽음의 화살은 그를 빗겨지나간다.

          에마 씬

티탄즈의 에이스 파일롯이었으나 불만을 품고 에우고로 투신한다. 티탄즈가 개발한 건담 마크 투를 몰고. 이후 사람이 부족한 에우고에서 베테랑 파일롯으로서 여러 전투에서 실력을 과시한다. 릭 디아스를 몰았으나 가미유가 Z 건담으로 옮겨탄 이유 건담 마크투와 이것이 파워업된 형태인 슈퍼건담의 조정간을 잡았다. 말보다 손이 먼저 나오는 호쾌한 성격의 소유자로 중반까지 가미유의 누나같은 존재로 그를 이끌어주기도 한다.

마지막 전투에서 자신과 반대의 길을 택한 또 하나의 배신자 레고아 론드와 사투를 벌이다가 그녀를 쓰러뜨리나 끼어든 야잔의 빔을 맞고는 가미유의 품에서 조용히 숨져간다. 

 

          화 유리이

가미유의 여자친구. 전쟁이 시작되기 전 같이 학교에 다녔었다. 그를 좋아하나 본격적인 애인사이는 아니다. 가미유가 티탄즈의 건담 마크 투를 훔쳐서 탈출하자 그의 친구라는 이유로 가정이 박살나버린다. 후에 도망쳐나와 가미유와 재회하며 파일럿 훈련을 받고 모빌슈츠 메타스의 조종사가 된다. 그러나 특출난 실력은 없으므로 여러 차례 위기에 처했을 뿐이다. 가미유가 정신이 나가버리자 그를 간호하고자 전함에서 내려 민간인으로 돌아간다

         블랙스 준장

에우고의 실질적인 지도자. 듬직하고 믿음직한 성격의 리더로 헨켄 베케나와 좋은 콤비를 보여주었다. 자브로에서 티탄즈가 보낸 암살자의 총탄에 살해되며 죽기전 쿠와트로에게 모든 것을 맡겼다.

          헨켄 베케나

에우고의 함장. 원래 아가마를 맡았으나 에우고로 전입한 브라이트에게 자리를 내주고 전함 라딧슈의 브릿지에 앉게 되었다. 근엄한 외모와는 달리 에마 씬 중위에게 연정을 품고 있으며 그녀 앞에선 어쩔 줄 몰라하는 재밌는 모습도 보여준다. 야잔에게 당하여 위기에 처한 에마를 위해 라딧슈로 그녀를 보호하는 헌신적인 사랑을 보여주나 애마 대신 표적이 될 뿐이었다. 에마가 보는 앞에서 장렬히 전사했다.

          하야토 고바야시

전작인 퍼스트 건담에서 건탱크를 몰았었다. 에우고의 지구 협력 부대인 카라바의 지도자로 아우도무라라는 중형 전함을 이끌고 주인공들을 돕는다. 지구를 떠나지 못하고 아들인 가츠만 가미유를 따라 우주로 내보낸다. 이후 ZZ건담에서 작전 수행 중 사망한다. 

 

          가츠 고바야시

퍼스트 건담에서 뛰어다니던 세 명의 꼬마 아이들 중 가장 큰 아이. 벌써 열 다섯의 소년으로 성장하였다. 종전 후 하야토가 입양해서 키웠기 때문에 그의 성을 물려받았다. 나서기 좋아하고 열정적인 성격이 특징. 실수도 많으나 그만큼 많은 동료들의 사랑을 받는 존재였다. 전장에서 만난 사라를 사랑하게 되나 그녀를 제 손으로 죽이는 실수를 저지르고 결국 야잔의 손에 의해 사라의 곁으로 가게 된다. G-디펜서라는 병기를 운용하였다.

         벨토치카 일마

역시 카라바의 일원. 아무로를 사랑하며 사그라져 있는 그를 일깨워 예전의 모습을 되찾게 하는데 큰 공헌을 했으며 이후 쿠와트로의 자브로 연설 때도 크게 활약했다. 밝고 씩씩한 성격의 여성. 다행히 그녀는 전쟁에서 죽지는 않았다.

         아무로 레이

전작의 영웅. 그러나 전쟁이 끝난 후 연방의 일급 관리대상이 되어 저택에 감금되다시피 하여 불행한 삶을 보내고 있었다. 이미 의욕도, 열정도 잃어버린 그였지만 에우고와 카라바의 동료들, 그리고 무엇보다 구적인 샤아와의 만남은 새로운 인생을 열게 한 계기가 되었다. 아직 라라아의 비극을 잊지 못한 듯 우주로 나가진 않았지만 지구에서의 에우고의 작전에 적극 협조한다. 예전의 기량은 그다지 보여지지가 않으며 조종하는 기체인 디제의 디자인도 건담의 파일럿의 것으로는 뭔가 부족해보인다. 그러나 Z건담에서 그의 역할은 이 정도로도 충분했다고 보여진다.

        아폴리 중위

에우고의 베테랑 파일롯. 성격좋고 시원시원한 고참으로서 전쟁 후반까지 늘 전면에 앞장서서 팀을 이끌어주었다. 전투가 벌어지면 편대장 급의 위치에서 앞장서서 그룹을 이끌어나갔다. 그러나 제단의 문에서의 전투에서 화를 도와주다 제리드에게 당하여 목숨을 잃는다.

         로베르토 중위

쿠와트로, 즉 샤아와 함께 에우고로 들어온 베테랑 파일럿. 릭 디아스를 몰고 그를 도왔다. 쿠와트로와 카미유를 우주로 돌려보내기 위한 셔틀 발사대에서 이들을 지키려 사투를 벌이다 앗시마를 모는 브랑의 일격에 죽고 만다.


 

  

 


      티탄즈 : 지구연방군이 지온잔당토벌을 위해 설립한 엘리트부대. 우히려 지온의 성향을 이어받아 잔인하고  무모한 행패를 벌이기 시작한다.

     파프티마스 시로고

Z건담에서는 주인공 가미유와 대적하는 라이벌들이 적지 않다. 그 중에서도 시로고는 훤칠한 외모에다가 개성적인 성격, 확고한 가치관, 뛰어난 파일럿으로의 능력, 기회를 놓치지 않는 예민함,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리더쉽, 그밖에 여러 천재적인 능력들로 가장 빛을 발하는 상대이다. 물론 조금은 변태스러운 그의 행각은 느끼하고 거북스럽기는 하지만 가미유의 마지막 상대로서는 부족함이 없었다. 계급은 대위에 불과했지만 목성에서 돌아온 대형함선인 쥬피트리스의 함장이며 멧사라, 갸브스레이, 보리노크샤만, 파라스 아테네 등 많은 MS들을 직접 개발하여 전장에 투입시킨다. 자미토프에게 혈서를 쓰면서까지 충성을 맹세하는 사기행각을 벌인 끝에 그를 죽이고 지도자에 위치에 선다. 그러나 그가 통제권을 잡은 티탄즈는 이미 약체화되어 제대로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상태였고 그 역시 전세를 뒤엎지는 못한다. 보기엔 뚱뚱해서 폼이 안 나지만 실제적인 스펙은 최고수준에 이르는 MS 디오를 몰고 전쟁 막판에 가미유와 격돌하지만 이 역시 전쟁의 승패와는 상관없는 전투였다. 결국 뉴타입에 극에 이른 가미유에게 패하여 사망하지만 그의 정신을 끌고 가버려 결코 만만치 않았던 적임을 일깨워주었다.

          제리드 메사

가미유의 라이벌이기도 하며 이 작품에서 가장 비참하게 묘사되는 인물이다. 초반에는 그저 엘리트 의식에 사로잡힌 거만한 파일롯으로 묘사되나 끔찍한 전장을 수없이 거쳐가며 이리저리 걸려져 강한 전사의 모습으로 성장한다. 막판 그의 활약은 하만의 액시즈를 위협할 정도였다.

가미유와는 서로의 사랑하는 사람들을 무수히 죽고 죽이면서 서로에 대한 분노를 키워갔다. 제리드는 가미유의 어머니를 실수로 죽인 후, 연인인 포우와 동료인 아폴리를 죽였으며 가미유에게 동료인 가크리콘과 라이라를, 그리고 사랑하는 마우아를 잃었다. 이 정도면 몇 대가 지나도 잊혀질 수 없는 원수인 셈이다. 그러나 마지막 비극은 제리드에게 기운다. 최후의 전투에서 익숙하지 않은 MS 바운드 독을 타고나왔기 때문인지 제리드는 그때까지 보여주었던 호각지세를 채 형성하지도 못한 채가미유의 공격을 피하지 못하고 허무하게 폭발하는 전함 라딧슈 속으로 빨려들어가 버린다. 가장 다양한 MS에 탑승했으니 하이자크, 마라사이, 가르발디,  마라사이, 갸브스레이, 바이아란 바운드 독 등 취향도 다양했다.

        포우 무라사메

무라사메 연구소가 만들어낸 네 번째 강화인간. 그래서 이름이 Four다. 강화인간은 인공적으로 인체의 정신상태를 조작해 선천적인 뉴타입과 비슷한 능력을 지니도록 한 것이다. 연구가 진행중이기 때문에 대상자는 극도로 불안한 정신을 갖게 된다.

자신의 본명을 포함한 과거를 찾고 싶어한 그녀는 홍콩에서 가미유를 만나 서로 사랑하게 되지만 불행히도 둘은 적이었다. 싸이코 건담이라는 괴물 기체를 조종했으며 많은 괴로움 끝에 가미유를 따라 티탄즈를 탈출하려고 하였으나 분노에 가득 찬 제리드의 일격을 가미유를 대신해 맞고는 전사한다. 전작에서 라라아 슨이 샤아를 위해 아무로의 빔샤벨을 받은 것과 똑같은 비극인 것이다. 그녀를 잃어버린 후 가미유의 정신황폐는 점차 가속도를 타기 시작했다.

       자미토프 하이만

티탄즈의 수장. 계급은 중장이다. 1년 전쟁 종결 후 연방 내 세력 대결에서 승리하여 주도권을 잡을 수 있었다. 전면에 나오지 않고 후면에서 진두지휘했으며 악한 기운을 팍팍 풍겨내는 인물이다. 샤아, 하만, 시로고와의 4자 대면 도중 배신한 시로고의 총에 맞아 죽었다. 이후 시로고는 자미토프가 하만칸에게 살해당했다고 밝히고는 티탄즈의 실질적인 리더의 자리에 오른다.

         바스크 옴

티탄즈의 실질적인 지도자. 대령이다. 미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광적인 만행을 일삼는다. 에우고를 궁지로 몰아가나 액시즈의 배신을 예상하지 못하여 뒷통수를 얻어맞고 전쟁의 키를 빼앗겨버린다. 마지막 전투에서 시로고 부대의 레고아에게 공격당하고는 시로고에게서 받은 모함 도고스기아의 브릿지에서 전사한다.

         야잔 게블

티탄즈의 에이스 파일럿. 뉴타입은 아니나 최고 수준의 조종실력을 자랑하며 여러번 가미유를 위기로 몰았었다. 전형적인 악역의 얼굴을 띠고 있으며 괴팍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인간적인 모습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냉정하고 강한 인물이다. 최후의 전투에서 가츠와 에마, 헨켄을 차례로 죽이는 무서움을 보여준다. 이후 Z 건담에게 당했으나 탈출하여 후속편에도 출연한다. 단 그때는 전반적인 극 흐름에 맞춰 코믹 캐릭터로 변화했다. MS 갸프랑으로 활약을 펼치다 기체의 치명적인 약점이 밝혀져서 위기에 처했고 이후 MS 함무라비로 전장을 누볐다.

          레고아 론드

아가마에서 파일롯, 스파이 등 어려운 임무를 담당해왔다. 계급은 소위. 겉으로는 강한척하며 힘든 일을 잘도 수행해내지만 쿠와트로를 비롯한 여러 남자들에게 의지할 곳을 찾았던 여린 여성이었다. 결국 그녀는 자신을 이해해주는 시로고를 따라 아가마를 떠나버리고 만다. 일순간의 적이 되어버린 그녀를 가미유는 처음에는 눈물로, 나중에는 분노로 대했다. 시로고 수하에서 멧사라, 파라스아테네 등의 MS를 타고 그의 오른팔로서 많은 활약을 했으며 마지막 전투에서 에마와의 격돌 끝에 사망한다. 마음 둘 곳 없던 그녀에게는 죽음이야말로 진정한 안식이었는지 모른다.

       자마이칸 다닝간

티탄즈의 장교 중 한 명. 전함 알렉산드리아를 끌고 지겹도록 아가마를 괴롭힌다. 성격이 대범하지 못하고 사악한 면이 있어 부하들의 신임을 받지 못하였으며 어의없게도 부하인 야잔의 계락에 빠져 에마의 손에 죽는다. 큰일을 맡은 리더로서 어울리는 인물은 아니었다. 徨?알렉산드리아의 함장.

        마우아 파라오

자브로에서 죽을 고비에 처한 제리드를 구해주고는 그와 짝이 되어 활동한다. 제리드를 사랑하게 되었으며 위기에 처한 그를 대신해 가미유의 공격을 받고 사망한다. 그녀의 죽음을 목격한 후 광분하여 아가마에 달려드는 제리드의 모습은 가장 안타까운 장면 중 하나이다. 차가워보이지만 따뜻한 성격의 미인. 제리드와 함께 MS 갸브스레이 두 대로 호흡을 맞추었다.

          브랑 브루다크

계급은 소령. 전함을 지휘하기도 하며 MS전에는 출격도 하는 다재다능함을 보인다. 티탄즈와 에우고의 현실을 직시하고 있으나 군인의 본분을 지키고자 군소리없이 전투에 임한다. 로베르트를 쓰러뜨리고 가미유를 위기로 몰고가나 돌아온 아무로의 손에 목숨을 잃는다. 혼자서 히어로 두 명을 상대하는 것은 역부족이었다. 옆의 사진은 그의 애기 MS 앗시마.

    라이라 미라 라이라

티탄즈 소속은 아니지만 그들을 도와 아가마를 쫓는다. 강하고 당당한 여성. 제리드와 만나면서 그를 이끌어주게 되며 그들의 관계는 사랑으로 발전할 조짐을 보인다. 그러나 그 직전에 가미유의 일격을 맞고 죽어 버리며 이를 두 눈으로 목격한 제리드는 눈물을 흘리며 복수를 다짐한다. MS 가르발디를 조종했다.

       카그리곤 카그라

처음 티탄즈에서 만들어진 건담 마크 2의 조종사 중 한 명. 촉망받는 에이스파일롯이었다. 건담을 에우고에게 빼앗긴 후 제리드와 더불어 가미유를 잡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한다. 에우고가 연방본부인 자브로로 강하하는 작전 수행을 막기 위해 전투를 벌이는 도중 가미유의 일격을 맞고는 그만 대기권에서 불타버린다. MS 하이자크와 마라사이를 몰았다.

       사라 자미아로프

시로고의 부하. 그의 매력에 빠져있다. 에우고의 잠입하면서만난 가츠에게서 호감을 느끼나 끝내 시로고를 선택하고. 시로고의 빈틈을 노려 공격한 가츠의 라이플을 대신 맞고는 전사한다. 그녀의 이야기는 Z건담의 또 하나의 비극이다.

       로자미아 바담

역시 강화인간. 가미유가 자신의 친오빠라는 기억을 삽입당한채로 아가마로 보내진다. 그녀가 강화인간인 줄 알지만 가미유는 어떻게해서든 그녀를 치유하고자 한다. 그러나 일은 뜻대로 풀려지지 않았고 가미유는 싸이코 건담 마크 투를 타고 아가마에게 빔을 쏟아대는 그녀를 향해 빔을 날릴 수밖에 없었다. 초반에서부터 후반에 이르기까지 꽤 많이 출연한 비중있는 캐릭터였다. 갸프랑, 바운드 독, 싸이코 건담 MK-2 등 다양한 MS를 운용했다.

  

 액시즈 : 1년전쟁시 패주한 지온군의 잔당이 수년의 세월동안 힘을 다시 규합하였다. 후에 네오지온으로

              이름을 바꾼다.

          하만 칸

샤아는 액시즈를 버리고 나올 때 강한 뉴타입인 하만칸에게 뒷일을 맡겼다. 그러나 어린 소녀에 불과했던 그녀는 자신을 버리고 간 샤아에 대한 원한을 곱씹으며 복수를 다짐해왔던 것이다.

액시즈의 실질적인 지도자로 돌아온 그녀는 티탄즈와 에우고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로 자신의 입지를 늘려가며 결국 ZZ 건담 중반부에는 에우고를 압도하는 세력으로 네오지온을 성장시킨다. 그러나 지나치게 독선적인 성격 탓에 내부의 반발을 막지 못했고 목표 바로 앞에서 모든 것을 잃고 만다. 이후 단독으로 ZZ건담에게 모빌슈츠전으로 도전하여 승부는 내지 못했지만 그만 스스로 목숨을 끊고 만다. 그녀 역시 외롭고 어두운 삶을 살아간 전쟁의 피해자였다.

          미네바 자비

자비가의 차남 도즐 자비의 외동딸. 유일하게 남는 자비가의 핏줄이다. 아버지랑 전혀 다르게 깜찍하고 귀여운 소녀. 그러나 하만칸에게 세뇌 수준의 교육을 당하여 꼭두각시로 전락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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