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 Go (미국판)

미국의 신세대 스타들이 대거 출연!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 유행하고 있다는 먹는 마약 ‘엑스타시’를 둘러싼 이야기를 다섯 명의 시각에서 그려내고 있다.

똑같은 장면을 카메라 앵글만 바꿔서 다르게 보여주는 것은 테마게임이나 스네이크 아이즈에서 찾아볼 수

있는 형식으로 제법 흥미로운 연출기법이다.

엑스타시나 필로폰에 심취하고 일회성 향락에 절어있는 신세대들의 모습이 그려진다는 것 외에 스토리나

그밖에 영화 내외적으로 특별히 할 말은 없다. 일단은 관객을 끌어당길 만한 매력이 전무한 영화이니까.

단지 요즘 우리 사회가 많이 타락되었다고 하지만 이걸 보니 그래도 한국은 희망이 있다는 생각은 들었다.

마약이 유행하지 않는 것만 해도 얼마나 다행인가.

(유행하고 있는데 나만 모르는건가-_-)

 <별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