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 식스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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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콤 박사는 유령으로 인해 극심한 정신적 공포를 느끼고 있는 콜이라는 소년을 만나 상담을 하게 된다. 콜은 ‘식스센스’, 즉 오감을 뛰어넘는 여섯 번째 감각을 가지고 있어서 자신 주위의 유령들의 모습을 볼 수 있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것이다. 차근차근히 콜과 이야기를 풀어가는 말콤 박사, 그는 결국 놀라운 사실 하나를 깨닫고 소스라치게 놀라게 된다. 과연, 무엇 때문이었을까.
이 영화는 최고의 반전. 이 다섯 글자로 모든 것이 설명된다. 지금까지 보아왔던 대부분의 반전들은 ‘속았지? 사실은 내가 범인이지롱’ 하는 형식이 대부분이었지만 식스센스의 반전은 이야기의 전개과정에서 그러한 의심이 개입될 여지마저 배제시킬만큼 놀랍고 신선하며 충격적이다.
우선 반전을 빼고서라도 전체적인 이야기 구성이 튼튼하다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즉 관객이 ‘이거 시시한데?. 뭔가 더 있는 것 아냐’라고 생각할 틈을 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종반까지의 흥미롭고 무난한 연출이 관객의 마음을 풀어지게 했고 그런 상황에서 한 방 먹은 것이라 충격이 클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런 면에서 역시 최고의 반전을 자랑하는 유주얼 서스펙트와 식스센스는 닮은 구석이 있다.
이 영화로 파악 떠 버린 소년 오스멘트의 열연을 감상하는 것과 심심찮게 등장하는 유령들로 인해 가끔가다 한 번씩 깜짝 놀라주는 것도 재미. 이 모든 것이 관객의 눈과 귀를 속이기 위한 감독의 장치겠지만 그 장치만으로도 충분히 재밌다는 것이 식스센스의 장점이니까.
반전을 모른 상태에서 한 번, 그런 다음 이야기 정리차원에서 또 한 번. 총 두 번의 관람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별점: ★★★★★★>
'내가 도와줄 수 있을거야' - '제발.. 도와주지 말아주세요 ㅜ_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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