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눅 빌리지라는 곳에서 본 코끼리 쇼.
코끼리가 춤도 추고, 농구도 하고, 축구도 하고, 코로 글씨도 쓰고 그림도 그린다.
사람 갖고 놀리기도 하고 골을 넣으면 세러머니를 펼치기도 하고
사방의 관객들에게 공손히 인사까지 한다.
코끼리가 이렇게 똑똑하다니! 왜 아무도 내게 가르쳐주지 않은걸까!
여기 안 왔으면 죽을 때까지 코끼리는 머리 나쁜 동물로 오해할 뻔 했다. 잘 왔다. 정말.
패키지 여행 관광코스로 한국사람들도 많이 오는 것 같은데
코끼리쇼 본 적 없는 분들이라면 아주 재밌게 즐기실 수 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