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랍에 썩혀놨던 내 희귀 디카 i4r을 다시 살리자는 의미에서 가방에 챙겨 들고 나가 이것저것 좀 찍어봤다. 400만 화소에 줌도 없어 웬만한 폰카보다도 후지지만 아직 얼마든지, 더 쓸 수 있을 것도 같다. 뭣보다, 이쁘니까. 뭐가 더 필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