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와 집에서 쓰고 있는 내 마우스들.
파란빛이 나는 삼성 마우스는
역시 블랙에 파란빛이 나는 제품들로만 골라놓은
골라놓은 컴퓨터 본체, 모니터, 스피커와
컨셉을 맞추기 위해서 구입했는데
2년 만에 영감님 기침하는 소리를 내주고 있어
얼마 버티지 못할 것 같다.
허나 새로 구입한 로지텍 무선 마우스는
손톱만한 리시버에
노트북 커버에 부착할 수도 있으며
무엇보다 아주 섬세하고 시원한
마우스질이 가능해 회사, 집, 외출시에
늘 들고 다니는 녀석이다. 아무래도 비교가 좀 된다.
그러고보니 나도 무선 마우스 쓰기 전까지
귀찮고 쓸데 없이 그런 걸 왜 쓰냐고 했지만
한 번 써보니 유선은 더 이상 못 쓰겠더라.
신기술을 자꾸 접해보는 것, 이거 필요하다.
대신 돈은 많이 든다. 저 마우스에 66,000원이나 줬다니까.
물론 회사컴퓨터, 집 메인 컴퓨터, 넷북 미천이에까지
돌려쓰니 본전은 뽑고도 남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