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

사탕주는 화이트 데이가 아니라
몇 년 전, 꽤나 한참 전 나온 국산 pc게임이다.
오늘 우연히 얘기듣고 생각나서 올려본다.
  
무섭다는 얘기를 듣고 코웃음을 치며 해봤었는데
결국 20%도 못하고 관둬버린 기억이 난다.
정말. 무섭다. 심장이 끝도 없이 벌렁벌렁하고
저 수위아저씨 쫓아와서 교실에 숨은 나 찾고 그럴 때는
정말 간이 콩알만해진다. 깜짝깜짝 놀랄 때가 한 두번도 아니고.
  
지까짓 게임이 무서와봤자지 하는 분들
어둠의 경로든 번들이든 구해서 함 해보시라.
나도 7살때부터 재믹스 붙잡고 게임 시작한 경력있지만
무서워서 관둔 게임은 이게 첨이다.
  
글구 그 담부터는 무섭다는 게임 안 한다.
진짜 무섭다는 거 알거든. 나 참 약해졌다. 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