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팟 미니-나노 등이 첨 나왔을 때 내 취향을 잘 아는 친구 하나가 너 저거 안 사냐고 물었던 적이 있다. '별로 안 끌리는데...'라고 답했었는데 그런 생각이 우연히 이 녀석을 보고 바뀌게 되었다. 색이나 디자인도 좋지만 무엇보다 저 크기! 하얀원이 백원짜리보다도 작다. 중국 짝퉁시장 '홍챠오마켓'에서 반해버린 후 한국와서 진품을 샀고, 용도는 자전거용. 지난 주말도 두시간은 족히 탔는데 심심하단 말야. 귀라도 즐거워야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