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돈 주고 산 자전거 "샴푸" 이제 150km 달렸을 정도인데 맘에 든다. 특히 골목길을 드르르륵 하면서 미끄러질 때의 느낌 바람까지 살랑 머리를 들어올려주기라도 한다면 꺄악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 자전거의 재미를 이십대 후반에 깨달았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