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에 있는 우리집 대구를 버리고 이사간지도 벌써 5년이 되었구나 어머니가 혼신의 열정과 '노가다'로 관리한 덕분에 그 흙판이 잔디밭으로 변했고 허허벌판에 나무가 수두룩 들어섰고, 그렇게 갈 수록 예뻐지고 있는 집이다. 우리집. 참 좋아. 밤에는 별도 보인단 말야. 세지도 못할 만큼.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