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드림카

일명 스마트.

벤츠와 스와치가 합작해서 만든 작품이다.

2인승에 600cc도 안되는 작디 작은 차지만

30km에 달하는 연비와

소형차 이상의 안정성을 자랑하는 자동차이기도 하다.

(소형차 이상의 가격도 자랑하고 있다 -_-)



하여간 이 차가 나의 드림카.

어떻게든 작고 귀엽고 특이한 걸 좋아하는 나에게

이보다 더 어필할만한 차가 있느냔 말이다.

가격이 어처구니 없이 비싸긴 한데

내가 차를 사게 될 때는 분명 더 싸질테고

(어차피 중고차 살거니까-_-)

그 때되면 외제차 관련규정이 지금보단

좋아질테니 그리 불가능한 꿈만은 아닐 것이다.




문제는

과연

내가 차를 사야할 시기가 되어

이 차를 살 만한 돈을 가지게 되었을 때

과연 지금생각처럼 이 차를 선택할 것인가

하는건데,

세금, 보험료, 사람들의 고까운 시선은 물론이거니와

이 차 고속도로에서 사고 한 번 나면 걍 죽지 않을까

아기 낳으면 태울 수나 있으려나

하는 생각들이 지금보다 강하게

대두될 거니까 말이다.

하여간 그 때는 그 때고

지금 나의 드림카는 이 차. 보면 볼수록 이쁘다.




ps. 나 말고도 이 차를 노리는 사람이

내 주위에 있었다. 오오 반가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