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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08 17:24

[2003] 마들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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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청년 지석(조인성)은 중학교 동창인 희진(신민아)과 우연히 마주치고

당차고 적극적인 그녀의 주도로 한 달간 계약커플을 맺게 된다.

한 달이 지난 후에 계속 사귈지 관둘지를 결정하자는 것이다.

어찌보면 짧은 한 달, 그러나 그 시간 동안 그들에겐 많은 일이 일어난다.

 

한 달만 버텨보자!

                             

 

틀에 박힌 사랑이야기다.

남녀 주인공은 연기를 지지리도 못하며 화면이 아름답지도 대사가 예쁘지도 줄거리가

참신하지도 않다. 계약커플이라던가 제목이 암시하는 과거의 사랑 등 차별적 요소는

전혀 강조되지 못하며 어디서 본듯한 장면들만 두 시간 동안 계속해서 화면을 메울 뿐이다.  

 

게다가 이런 류의 영화에서 으레 갈등의 소재를 제공하는 임신문제가 후반부에 결정적인

요소로 등장함으로써 지루함에 허덕이고 있던 정신에 카운터를 먹여준다.

남자 주인공에 비해 무척이나 대담하고 적극적인 여주인공은 임신 앞에 여지없이 약해지고

무너져버림으로써 초반에 보여주었던 매력을 다 떨쳐내 버리고 평범하고 천편일률적인

캐릭터로 전락해 버린다. 결국 '아무리 강한 척해도 원치 않는 임신앞에 장사 없다!'라는 걸까. 쳇.

 

마들렌은 과거의 기억을 되찾아주는 빵이라고 한다.  그치만 함부로 먹지 말자. 체한다.

 

*** 조인성과 신민아, 둘 다 연기력 좀 길려야겠다.

 

<별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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