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대로 작품성을 표방했지만 텅빈 메아리만 돌아올 뿐이다.
안무가가 배우들의 동작을 지시하고 백색의 화면과 노영심의 피아노가 배경에 깔린다 한들
헐렁하기 짝이 없는 스토리와 책읽는 배우들의 연기력 아래 장점들은 다 묻혀져 버린다.
입이 아니라 몸으로 말하는 영화라고 하지만 무슨 말을 하는지 들을 수 없다.
피곤한 상태에서 본 것도 아닌데 하품을 가장 많이 하게 한 영화로 기억한다.
<별점: ☆☆☆☆☆☆>
포스터 하나는 잘 찍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