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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흔하디 흔해서 이젠 드라마에서도 잘 안 나올법한, 죽을 병에 걸린 연인들의 이야기이다. 남자 주인공 용기(이정재)는 3류 코미디언이고 아내인 정연(이영애)은 죽음을 눈앞에 두고도 남편에게는 비밀로 하고 있다. 이쯤되면 영화 처음부터 결말까지 훤히 들여다 보인다. 나름대로 ‘TV는 사랑을 싣고’와 같은 포맷을 첨가해 ‘아내의 첫사랑이 바로 나’라는 감동적 깨달음을 남편에게 전해주기도 하지만 엉성한 연출로 남편만 감동했지 난 별로 감동받지 않았다.
‘2인조’의 도움이나 개그경연대회의 이상한 구성 등은 현실성이 많이 결여된 설정이고 막판 최루성 죽음은 슬픔의 눈물보다는 ‘봐 내가 이렇게 될 줄 알았다고! 똑같잖아!’란 자부심을 불러일으켜 일종의 환희끼지 느끼게 해주었다. 나같은 관객의 손바닥 안에서 노는 영화라면 말 다한거지. 뭐.
거기다가 쉬리와 똑같은 마무리. 제작자가 그거 보고 감명을 많이 받은 모양이었다.
이거보고 운 사람이 참 많다고 한다. ‘성원’도 그렇지만 작정하고 울릴려면 그건 그다지 어려운 일은 아닌 것 같다. 많이 울린다고 좋은 영화는 아닌거다. (물론 난 땀 한방울 안 흘렸다-_-)
<별점: ★★☆☆☆☆>
헤어지기 싫어. 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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