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3.03 04:26
[2001] 캐스트 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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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프레스 회사의 주역으로 활약하던 주인공 톰 행크스는 맡은 바 일에 열정을 가지고 있으며 곧 결혼할 애인까지 있는, 나름대로 행복한 삶을 살고 있었다. 적어도 태평양 상공에서의 비행기 사고로 무인도에 홀로 체류하기 전까지는 분명 그랬다.
무인도에서 무려 4년의 시간이 흘러갔다. 그곳에 생활에 매우 익숙해졌으며 약간의 정신이상 증세까지 보이는 그였지만 그동안 준비해왔던 탈출 계획을 드디어 실행에 옮긴다. 매번 그의 탈출을 가로 막았던 해안의 강한 파도. 하지만 그는 결국 이를 뚫고 바다로 나가 구조받기에 성공하고야 만다.
하지만 영화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다시 사회로 돌아온 그의 삶을 보여주는 것이다. 사랑하는 약혼녀는 이미 다른 남자의 아내가 되어 아이까지 가지고 있었고 그 자신은 무인도에서와는 너무도 다른 사회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방황을 거듭하게 된다. 이럴거라면 왜 나온 것일까. 왜...모든 것을 잃었다가 되찾은 줄만 알았던 그.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들은 그의 손에 돌아오지 않았다. 그것들은 무인도에도, 이곳 현대문명사회에도 남아있지 않았던 것이다.
톰 행크스는 역시 연기를 잘한다. 마지막 부분에서의 갈등 연기는 역시 그라는 감탄이 나올만했다. 하지만 영화가 전반적으로 부실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불안하다고나 할까. 서론이 너무도 지루했으며 매우 유치한 무인도 생활과 매우 진지한 사회에서의 회귀가 묘하게 이가 맞지 않아 뒤틀리는 느낌이다.
자뭇 진지한 척한 미성년자용 표류기라고하면 적당할 것 같다. 참 윌슨 유머는 무척 재밌었다.
<별점: ★☆☆☆☆☆>
무인도 생활은 할 짓이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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