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 춤추는 대수사선

by 문★성 posted Feb 2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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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마한 경찰서 '완간서'에서 일어나는 형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이다.

어느날 완간서 형사들은 동시에 세 가지 사건과 맞닥뜨리게 되는데

관할지역에 거주하는 경찰 부국장의 납치사건과 엽기적으로 살해당한 변사체 수사사건,

그리고 서내의 집기류, 영수증 분실사건이 바로 그것이다.

스스로 현장체질이라 말하는 주인공 아오시마 형사는 세 사건 모두의 중심에 서서

대활약을 펼치게 된다. 이것이 춤추는 대수사선의 플롯이다.

 

전체적으로 매끄럽게 연출이 되어 있으나 아쉬운 점이 많이 남는다.

일단 TV 드라마 시리즈에 기반을 두고 있다보니 영화만으로는 100% 채워지지 않은,

뭔가가 부족하다는 미흡함이 느껴진다. 물론 내가 드라마를 보지 않아서이기

때문이겠지만 제작진이 준비한 재미나 감동 등의 요소를 모두 전해 받지 않은 것만

같은 찝찝함이 뒷덜미를 잡아 끄는 것이다.

또한 미스테리 형식과 코미디를 다 표방하였지만 범인 추적은 너무 시시하게

결판이 났고 그렇게 웃기지도 않았다. 조금 억지스러웠다고나 할까.

 

단, 드라마를 보고 봤으면 이런 불만들을 다 잊고 재미있게 보았을 거라는 생각이 든?

생각해보라. 허준이 극장판으로 나온다면 얼마나 재밌겠는가!!!

(아닌가? -_-)

 

 <별점: ★★☆☆☆☆>

 

 

투캅스와 좋은 비교가 되는 일본의 경찰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