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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여고생 민아가 학급친구인 효신과 시은의 교환일기를 발견해 읽기 시작하면서 이야기는 전개된다. 효신과 시은은 우정이 지나쳐 동성애적인 관계로까지 발전된 이상한 짝이었다. 하지만 한참 잘 지내던 그들은 얼마 전 효신의 지나친 간섭과 집착으로 지쳐버린 시은에 의해 멀어진다.

그들의 수상한 관계에 관심을 가져 몰래 둘의 뒤를 뒤쫓던 민아는 효신의 자살을 목격하고 귀신에 씌인 듯 무서운 경험을 하게 된다. 동성친구와의 사랑, 담임선생님과의 사랑 등 조금은 위태한 인간관계를 유지하던 효신은 믿었던 시은에게마저 버림받자 죽음을 택한 것이며, 그 원혼은 학교에 남아 전교에 공포를 불러일으킨다.

자기가 효신을 임신시켰음을 깨닫고 죄책감에 담임은 자살해버리고 결국 시은은 효신을 물러가게 하기 위해 자신도 그 뒤를 따르려고 한다.

 

텔미썸씽과 같이 긴 분량의 작품 중 얼마를 잘라내었다고 한다. 이런 영화들이 으레 그렇듯이 연결이 제대로 되지 않고 애매모호한 편이다. 자세히 설명되지 않는 부분도 많고.

전편과는 판이하게 다른 구성, 즉 무작정 주는 공포보다는 작품성 쪽에 치중한듯한 모습을 보여주며 99년 최고의 페미니즘 영화로 뽑혔을만큼 여고생의 심리 상태를 잘 묘사하고 있다. 단 공포영화지만 무섭지는 않다. 사회가 정한 평균에 부합하지 않는 특이한 애들에게는 여지없이 돌을 던지는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신랄하게 비판하는 듯, 전작과 동일하게 사회적인 시각에서 바라보고 있다.

 

<별점: ★★★★☆☆>

보이니? 내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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