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 스네이크 아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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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다 보았음에도 제목인 ‘스네이크 아이즈’가 뭔지 아리송하다. 등장인물의 대사에서 한 번 나오긴 했다. ‘패는 던져졌다’는 자막과 함께. 그치만 내용이 패가 던져졌음이 강조될만하지는 않다.
아틀란틱시의 지방 경찰인 산토르(니콜라스 케이지)는 권투 헤비급 타이틀전을 관람하러 가서는 국방부 장관의 피살을 목도한다. 부정부패에 찌든대다가 바람까지 피우는 그였지만 굳센 책임감 하나로 수사에 몰입, 그를 이용한 절친한 친구 던이 범인임을 알게 되고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진실을 밝혀낸다.
연출이 볼만하다.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장면은 권투시합 도중 장관이 살해되는 장면인데, 감독은 거기서 여러 대의 카메라를 동시에 동원하여 산토르 형사, 범인인 던, 경기에 임했던 챔피언, 그리고 사건의 실마리를 제공한 여주인공의 네 관점에서 한 장면을 풀이해나가고 있다.
어디서 본듯도 하지만 상당히 괜찮은 연출이다. 목격자들의 증언과 그들의 시각에서 본 장면이 동시에 겹쳐지는데 작품의 긴장감을 높여주는데 크게 한 몫했다고 본다.
하지만만 범인을 너무 일찍 보여주었다. 이런 영화는 앞에서 언급한 연출대로 목격자의 증언을 상반된 시각으로 보여주고는 막판에 반전을 거듭해서 도저히 범인이 누군지 관객으로 하여금 헷갈리게 만들어야 하는데 그런 요소가 없다보니 중반부턴 단순한 권선징악형 액션 영화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니콜라스 케이지의 오버 연기는 콘에어, 페이스오프 등지에서 무게잡는 것보단 괜찮았다.
<별점: ★★★☆☆☆>
사건의 가장 핵심이 되는 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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