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 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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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 영화의 새 방향을 제시한 화제작.
기존 공포영화의 공식을 영화에서 일일이 말해주며서 비웃듯이 이를 답습한다.
뻔하디 뻔한 호러물의 전개를 역으로 이용한 것이다.
... 여기까진 각종 언론에서 지겹도록 말해주는 스크림의 장점이다.
그러나 할로윈을 보지도 않았으며 TV에서 가끔 틀어주는 나이트 메어 시리즈나
13일의 금요일 시리즈를 거들떠 보지도 않던 나같은 사람에게 이러한 감독의 재치가 가슴 속에 팍팍 꽂히지는 않는다.
유명배우는 잘 죽지 않는다는 법칙을 깨기 위해 드류 베리모어를 시작 5분만에 슥삭 했지만
몇 년 전 이 영화를 처음 봤을 때 난 그 여자가 드류인지도 몰랐다.(-_-;;;)
즉, 감독이 만들어놓은 그 이중, 삼중의 구조가 먹히지 않는 3류 관객인거다.
그래서 난 영화 속에 감독이 심어놓은 각종 놀라운 장치보단 눈에 보이는 것,
귀에 들리는 것에 주목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공포스럽고 끌리는 무언가가 있었다.
스스로 기존 호러 영화의 공식에 충실할 거라고 외치대니까 유치하다고 느껴지지도 않고 (감독이 친 배리어였을지도-_-;;)
한 때 유행이 되기도 한 범인의 가면, 그리고 끝까지 멈추지 않는 반전까지.
소스라치는 공포를 느끼지는 못했지만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일정 수준의 공포감을 유지시켜주었다.
역시, 무턱대고 잔인하고 무서운 장면을 뻥~하는 효과음과 함께 들려주면서
관객을 깜짝 놀라게 하는 게 공포영화가 마땅히 나아갈 바는 아닌 모양이다.
스크림의 탄탄하다 못해 튼튼한 스토리 구성에 박수를 보낸다.
<별점: ★★★★☆☆>
이 가면의 디자이너에게는 정말 찬사를 보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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