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써온 일기장이 무려 40권이 넘는다. -_-;;
지금도 공책에 수기로 계속 적고 있기 때문에
다른 홈페이지처럼 diary란 코너를 여기 마련하지는 않고
가끔씩 과거의 일기를 선별하여
스캔하거나 카메라로 찍거나 카피해서 올리려고 한다.
이 일기는 그 중 가장 처음 일기장의 것으로서
전후 날짜를 두고 추측해볼 때 1984년 8월 17일의 것으로 보인다.

1984년인지 1985년인지 적혀있지 않아 확실하지는 않으나
이후 정확한 일자가 기록되어 있는 1985년 10월의 일기장에서
맞춤법의 틀림이 거의 없고 글맵시가 월등히 향상되었으며 도색을 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아 동년의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아무튼 그 시절에 나는 저렇게 '하루 안 맞은 걸로 기뻐하는' 인생을 살았다-_-
옆의 친구가 맞아서 눈물콧물을 줄줄 흘리지만 아랑곳하지 않은채
두 손을 좌우로 좌악 뻗은 후 넘치는 희열에 어쩔 줄 모르는 모습을 보라.
이미 인생은 경쟁임을, 누군가의 슬픔이 자신의 기쁨이 됨을 깨닫고 있었던 저 시절,
내 나이 여섯살이었다. -_-;;;
ps. 맞춤법을 교정해주는 세심한 붉은 글씨는 어머니의 것으로 추측된다.
지금도 공책에 수기로 계속 적고 있기 때문에
다른 홈페이지처럼 diary란 코너를 여기 마련하지는 않고
가끔씩 과거의 일기를 선별하여
스캔하거나 카메라로 찍거나 카피해서 올리려고 한다.
이 일기는 그 중 가장 처음 일기장의 것으로서
전후 날짜를 두고 추측해볼 때 1984년 8월 17일의 것으로 보인다.

1984년인지 1985년인지 적혀있지 않아 확실하지는 않으나
이후 정확한 일자가 기록되어 있는 1985년 10월의 일기장에서
맞춤법의 틀림이 거의 없고 글맵시가 월등히 향상되었으며 도색을 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아 동년의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아무튼 그 시절에 나는 저렇게 '하루 안 맞은 걸로 기뻐하는' 인생을 살았다-_-
옆의 친구가 맞아서 눈물콧물을 줄줄 흘리지만 아랑곳하지 않은채
두 손을 좌우로 좌악 뻗은 후 넘치는 희열에 어쩔 줄 모르는 모습을 보라.
이미 인생은 경쟁임을, 누군가의 슬픔이 자신의 기쁨이 됨을 깨닫고 있었던 저 시절,
내 나이 여섯살이었다. -_-;;;
ps. 맞춤법을 교정해주는 세심한 붉은 글씨는 어머니의 것으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