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바쁘게 산다. 정신없이 살고 있다. 매일 밤에도 일, 주말에도 일.
빠르게 흘러가는 물살 속에 있으면 물고기 하나 손에 건드릴 수 없듯
황급히 흘러가는 세월 속에 있으니 놓치는게 너무도 많다.
게다가 이런 삶이 옳은 것인지, 내가 원하는 삶인지,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문제가 있다면 어떻게 바꿔야 되는지에 대한 생각 같은 것도 할 여유가 없다는 것도 아쉽다.
쉬는 시간이 있으면 누워자기 바쁜 하루하루니까.
이래저래 아쉬움이 많은 새해의 시작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