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여파로 많이 올랐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서울에 비해서라면 대전의 집값은 정말 싸다.
물론 이 집 전세 값을 대기 위해 그동안 모아놨던 돈을
먼지 하나까지 다 털어야 했었지만, 지하철역과 대형마트를 지척에 둔 좋은 입지와
나름 괜찮은 전망, 그리고 두 명 살기엔 넘치는 면적 등을 생각하면 그저 감사할 뿐이다.
이 돈 들고 서울 갔으면 아마 이 크기 반도 안 되는 빌라도 구하기 힘들었을 것이기에
취업시 대전을 선택해서 내려온 것이 참으로 잘 했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되었다.
아직 정리가 다 끝나지 않았고 더 들어올 가구도 있기에 완성된 버전은 아니지만
살짝 까페 모양으로 꾸며보려고 거실에 소파를 놓지 않고 2미터 정도 되는 긴 테이블에
의자만 여섯개를 달아놓았다. 소파가 있으면 왠지 자꾸 눕게 되고
게을러지지 않을까하는 염려와 조금이라도 특이하게 살아보려고 고안해본 컨셉인데
지금까지는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는 생각이다.
TV보면서 노트북으로 일하거나 저녁 먹기도 편하고 말이다.
듣기론 이사를 3번 정도 해봐야 자기에게 딱 맞는 인테리어를 알게 된다고 한다.
그만큼 실수와 시행착오를 많이 한다는 얘기겠지.
이 컨셉을 얼마나 오래 유지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일단 나쁘지 않은 출발인 듯 하다.
이런 희한한 컨셉에 호응을 넘어
오히려 더 좋은 아이디어로 주도를 해준 아내에게 감사를!
(사진은 나중에)
그래도 서울에 비해서라면 대전의 집값은 정말 싸다.
물론 이 집 전세 값을 대기 위해 그동안 모아놨던 돈을
먼지 하나까지 다 털어야 했었지만, 지하철역과 대형마트를 지척에 둔 좋은 입지와
나름 괜찮은 전망, 그리고 두 명 살기엔 넘치는 면적 등을 생각하면 그저 감사할 뿐이다.
이 돈 들고 서울 갔으면 아마 이 크기 반도 안 되는 빌라도 구하기 힘들었을 것이기에
취업시 대전을 선택해서 내려온 것이 참으로 잘 했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되었다.
아직 정리가 다 끝나지 않았고 더 들어올 가구도 있기에 완성된 버전은 아니지만
살짝 까페 모양으로 꾸며보려고 거실에 소파를 놓지 않고 2미터 정도 되는 긴 테이블에
의자만 여섯개를 달아놓았다. 소파가 있으면 왠지 자꾸 눕게 되고
게을러지지 않을까하는 염려와 조금이라도 특이하게 살아보려고 고안해본 컨셉인데
지금까지는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는 생각이다.
TV보면서 노트북으로 일하거나 저녁 먹기도 편하고 말이다.
듣기론 이사를 3번 정도 해봐야 자기에게 딱 맞는 인테리어를 알게 된다고 한다.
그만큼 실수와 시행착오를 많이 한다는 얘기겠지.
이 컨셉을 얼마나 오래 유지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일단 나쁘지 않은 출발인 듯 하다.
이런 희한한 컨셉에 호응을 넘어
오히려 더 좋은 아이디어로 주도를 해준 아내에게 감사를!
(사진은 나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