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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2년 넘게 같이 일한 착하고 순박한 파트너

'모하메드 압둘라 자마니 로우'의 집에 초대 받아 점심을 먹고 왔다.

이름에서 여실히 드러나듯 그는 무슬림으로

지금의 아내를 만나면서 카톨릭에서 무슬림으로 개종한 독특한 케이스인데

경위야 어찌되었든 간에 자기가 믿는 교리에 충실하고 규율을 엄격히 지키려 노력하며,

그러면서도 관용적이며 주위 사람들을 챙기려고 애쓰는 모습에서

항상 종교인답지 않은 혼탁하고 이기적인 삶을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부끄러움을 느끼게 된다.

주위에 잔잔한 향기를 전해주는 사람이 되어야 할텐데,

벌써 '잔잔', '향기' 이런 말과 내가 극심하게 어울리지 않다는 생각이 들 정도니

아직 갈 길이 멀디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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