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은 밥 먹고 먹는게 아니라 밥 대신 먹는 것이다"
라는 유명한 자기계발 컨설턴트 토니 라빈슨씨의 말에 따라
아침, 저녁 식사 대신으로 과일을 먹기 시작했는데
적절한 유산소 운동과 병행했더니 2주일만에 2KG가 넘게 몸무게가 줄었다.
동남아 답게 가격도 싸서 저렇게 한 바구니를 사도 한국 돈으로 만원이면 족하고
더불어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의도적으로 줄였는데도 전혀 몸에 에너지가 딸리거나 하는
일 없으니 이거야 말로 내게 적절한 다이어트 방법이 아닌가 싶다.
그러고 보니 두리안, 망고, 망고스틴, 파파야, 드래곤푸룻, 코코넛, 람부탄 등
동남아 오면서 한국에서는 한 번도 못 먹어본 애들을 많이 접하고 있다.
이 또한 이국에서의 삶의 재미가 아닐까 싶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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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6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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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
2011.07.17 11:21
오랜만.(인가?)
아침 저녁으로 과일만 먹으면 맛있는 음식을 먹을 기회가 너무 줄어들잖아?
그러는 나는 두 달째 하루에 두끼씩 미역국을 먹고 있다만 -_-
아...정말 요즘은 인생이 밥과 잠과 똥으로 삼등분되어 24시간 무한반복중이다.. -
문★성
2011.07.17 21:42
....양// 벌써 필리핀 가셨음? 그러고보니 벌써 여름방학 때네-__-;;;;; 망고스틴 아직 때가 아니라 조금 비싸긴 해도 먹을 수는 있을텐데? 내가 먹은 것도 태국 수입산;;;; 암튼 몸 조심! 총기 조심!! 한국인인 거 티 내지 말구!
미영// 자넨 몸조리 해야 하니 당연한 거고-__- 난 맛있는 음식을 먹기보다 보기 좋은 몸매를 택하기로 했네.... 라기 보다는 말레이시아는 음식이 별로라 뭐 크게 내키지가 않아 ㅜ_ㅜ 태국만큼 끌리지도 않고. 여하튼 육아초기라 가장 힘들 때 아닌가 싶다. 힘내고 ㅜㅜ
벳남에서도 철이 아니라고 해서 많이 못먹었는데
필핀오니 또 여기도 철이 아니라는 거 있죠 ㅠㅠ
안타까울 뿐이고 ㅠㅠ
아아 과일의 여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