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한동안 정신없이 바쁘게 일하다가
중간발표를 깔끔하게 끝내고 한국에 잠시 돌아왔지만
연말은 연말인지라 또 며칠 끌려가듯 분주하게 지내다가
이제야 정신을 좀 차려보니 어느새 12월 30일.
한 해의 끄트머리에 서 있는 나를 본다.
다음 주 다시 출국하여 또 몇 달 태국/베트남을 오갈 것 같고
그 일들이 끝나더라도 아마 다시 원래의 자리로 돌아오지는 않을 듯하다.
한국의 다른 사업장으로 가니, 다른 나라로 아예 옮겨버리니 하는,
내 진로에 대한 여러가지 설들이 난무하고,
거기다 추가로 시킨 라면사리처럼 적잖게 먹은 나이가 의미있게 어깨를
내리누르고 있는 상황이라 기분이 썩 가볍지 않지만
그래도 올 한 해 이리 건강히 잘 지낸 것만으로도 다행.
내년 계획, 진로에 대한 생각은 좀 있다 하고,
일단은 좀 쉬고 싶다. 잠도 좀 푹 자고 말이다.
중간발표를 깔끔하게 끝내고 한국에 잠시 돌아왔지만
연말은 연말인지라 또 며칠 끌려가듯 분주하게 지내다가
이제야 정신을 좀 차려보니 어느새 12월 30일.
한 해의 끄트머리에 서 있는 나를 본다.
다음 주 다시 출국하여 또 몇 달 태국/베트남을 오갈 것 같고
그 일들이 끝나더라도 아마 다시 원래의 자리로 돌아오지는 않을 듯하다.
한국의 다른 사업장으로 가니, 다른 나라로 아예 옮겨버리니 하는,
내 진로에 대한 여러가지 설들이 난무하고,
거기다 추가로 시킨 라면사리처럼 적잖게 먹은 나이가 의미있게 어깨를
내리누르고 있는 상황이라 기분이 썩 가볍지 않지만
그래도 올 한 해 이리 건강히 잘 지낸 것만으로도 다행.
내년 계획, 진로에 대한 생각은 좀 있다 하고,
일단은 좀 쉬고 싶다. 잠도 좀 푹 자고 말이다.
항상 가르침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