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담날 있을 발표를 준비하느라 날밤을 깠다.
물론 초저녁에 잠을 좀 자두었기에 한숨도 못자고 일한 건 아니었고.
헌데 마침 그날 밤에 지방선거 개표방송이 있길래
인터넷 방송 틀어놓고 댓글들 종종 확인해가며 일을 했다. 재밌더라고.
특히 다들 아시다시피 서울시장 쪽이 무지 박진감 넘쳤는데,
대정부 반동세력인 나로서는 내심 한명숙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있었으나 뭐 오세훈이 되었다고 크게 가슴 아프고 그러진 않다.
아무튼
그 와중에 이래저래 재밌는 글들을 제법 보게 되어
한 번 정리해보았다. 정말 우리나라 네티즌 센스 대단한 듯!
* 한명숙 후보 귀여워요! ......부엉이 닮았음 ^^
(듣고보니 정말 그렇다)
* 이번 승부는 김정일과의 한 판 승부다!
(뉴데일리 기사제목. 얘네들은 정말 살짝 맛이 간 듯)
* 오오오! 4대강 다시 흙으로 메꿀 기세!
(민주당이 예상 외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자)
* 야. 시민이형 추격중이시다!!!
(시민이형에 빵 터져서 한참 웃었다)
* 공약도 없이 현정권 심판만 외치는 사람을 왜 뽑아요?
서울시장이 염라대왕인가요?
(심판을 염라대왕과 연결시키는 센스!)
* SBS 배경음악 너무 스산하다! 던전에서 보스 잡고 있냐?
밑의 댓글 - 서울시장이니까 보스 맞긴 맞네
(새벽에 SBS 방송 배경음악 진짜 무시무시했다)
* 당신은 대중인가! 시민인가! 스스로 판단하라!!!!
밑의 댓글 - 이건 뭐 앞도 뒤도 없이...
(크아 이런 센스 너무 좋아!)
개표 자체의 박진감과 더불어 이런 네티즌들 때문에
손에 땀을 여러번 쥐락펴락했던 즐거웠던 밤이었다.
.....물론 업무효율은 최악이었다. 방송 안 봤으면
밤 안 새도 될 뻔 했다. 칫.
물론 초저녁에 잠을 좀 자두었기에 한숨도 못자고 일한 건 아니었고.
헌데 마침 그날 밤에 지방선거 개표방송이 있길래
인터넷 방송 틀어놓고 댓글들 종종 확인해가며 일을 했다. 재밌더라고.
특히 다들 아시다시피 서울시장 쪽이 무지 박진감 넘쳤는데,
대정부 반동세력인 나로서는 내심 한명숙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있었으나 뭐 오세훈이 되었다고 크게 가슴 아프고 그러진 않다.
아무튼
그 와중에 이래저래 재밌는 글들을 제법 보게 되어
한 번 정리해보았다. 정말 우리나라 네티즌 센스 대단한 듯!
* 한명숙 후보 귀여워요! ......부엉이 닮았음 ^^
(듣고보니 정말 그렇다)
* 이번 승부는 김정일과의 한 판 승부다!
(뉴데일리 기사제목. 얘네들은 정말 살짝 맛이 간 듯)
* 오오오! 4대강 다시 흙으로 메꿀 기세!
(민주당이 예상 외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자)
* 야. 시민이형 추격중이시다!!!
(시민이형에 빵 터져서 한참 웃었다)
* 공약도 없이 현정권 심판만 외치는 사람을 왜 뽑아요?
서울시장이 염라대왕인가요?
(심판을 염라대왕과 연결시키는 센스!)
* SBS 배경음악 너무 스산하다! 던전에서 보스 잡고 있냐?
밑의 댓글 - 서울시장이니까 보스 맞긴 맞네
(새벽에 SBS 방송 배경음악 진짜 무시무시했다)
* 당신은 대중인가! 시민인가! 스스로 판단하라!!!!
밑의 댓글 - 이건 뭐 앞도 뒤도 없이...
(크아 이런 센스 너무 좋아!)
개표 자체의 박진감과 더불어 이런 네티즌들 때문에
손에 땀을 여러번 쥐락펴락했던 즐거웠던 밤이었다.
.....물론 업무효율은 최악이었다. 방송 안 봤으면
밤 안 새도 될 뻔 했다. 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