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텔로비에서)
삼일전이네요.
하지만 대만은 휴일이 아니라 일했습니다.
우리 삼일 운동할 때 대만은 뭐했는지 몰라.
아무튼,
2PM의 기사를 읽었습니다.
우선 '심각한 사생활 문제'라는 얘기를
전면에 내세워 사람들을 납득시키려고 했던
JPY가 가장 악수를 둔 것 같구요,
회사 시키는 대로 할 수밖에 없는 2PM은......
뭐, 아이돌이 뭐 그렇지요. 어쩌겠습니까.
팬들이 난리부리는 것도 이해가 가긴 가네요.
여하튼 2PM 자체에 크게 관심 없는 사람으로서 보기에는요,
재범이라는 아이돌이
우리가 절대 잃어서는 안되는 아티스트도 아니고,
그가 없으면 2PM이 돌아가지 않는 것도 아니니
탈퇴하든 복귀하든 크게 상관할 바 아닙니다만,
기획사와 팬층의 격돌, 그리고 그 사이에 낀
아이돌 그룹을 보는 건 참으로 흥미롭네요.
자, 앞으로 이 건은 어떻게 될까요?
설마 유승준처럼 2PM도 퇴출될까요?
설마요? 에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