羊肉麵米粉이라고, 양고기 쌀국수 되겠다.
대만돈으로 40달러니까, 단돈 1600원 정도!
배가 고팠는지 물 마시듯 후루룩 들이켰는데
같이 갔던 사람들은 향채(상차이) 냄새 때문에 괴로워하더라.
난 뭐, 즐거이 잘도 먹었다.
중국 쪽 올 때마다 향채에 별 어려움을 느끼지 못했고
벌레튀긴 거, 부화하다만 병아리 찜,
이런 것 말고는 웬만하면 다 먹으니까.
암튼, 대만은 익히 알려져있다시피
길거리 음식의 천국.
속이 어떻게 대항할지 모르겠지만
몇 개월 동안 마구 부딪쳐볼 예정이다.